[일간경기=박종란 기자] 세계적 팝 그룹 ABBA의 히트곡들로 엮은 뮤지컬 '맘마미아!'가 오는 7월7일부터 9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아름다운 지중해의 그리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뮤지컬 맘마미아!는 전 세계 50개의 프로덕션에서 16개의 언어로 공연되며 6500만명 이상의 관객들을 모았다.

한국에서는 2004년 예술의전당 초연 이래 라이선스 공연의 한계를 넘어 완벽하게 현지화했다는 평을 받으며 세대를 아우르는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로 등극했다.

 
 

특히 맘마미아!는 엄마와 딸의 사랑과 친구와의 우정, 남녀 간의 사랑 등 세대를 아우르는 스토리가 아바의 곡과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중장년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이를 위로하며 관객의 폭을 넓히는데 성공했다.

2023년 캐스팅에는 최정원, 신영숙, 홍지민, 김영주, 박준면, 김정민, 이현우 등 대체 불가 배우들이 굳건히 자리하고 사랑스러운 딸 소피(Sophie) 역할은 250대 1의 치열할 경쟁률을 뚫고 새롭게 선발된 김환희와 최태이가 맡았다.

 
 

2023 '맘마미아!'에는 샘(Sam Carmichael) 역에 장현성, 해리(Harry Bright) 역에 민영기, 빌(Bill Austin) 역에 김진수, 송일국, 로지 역에 김경선과 스카이(Sky) 역에 김시영 등 새로운 멤버들이 대거 등장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조금은 지칠 법한 초여름, 지중해를 닮은 블루 레모네이드 같은 뮤지컬 '맘마미아!'로 더위를 확 날려보자.

뮤지컬 맘마미아는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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