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기업 성장동력 발굴 위한 국제 교류협력 강화

[일간경기=김대영 기자] 안산상공회의소(안산상의)가 지역 기업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국제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안산상공회의소(안산상의)가 지난 7월16일,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와 부인인 김소연 대표(NRW주 경제개발공사 한국대표부)를 초청한 가운데 안산상의 의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안산상의)
안산상공회의소(안산상의)가 지난 7월16일,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와 부인인 김소연 대표(NRW주 경제개발공사 한국대표부)를 초청한 가운데 안산상의 의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안산상의)

지난 7월16일,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와 부인인 김소연 대표(NRW주 경제개발공사 한국대표부)를 초청한 가운데 안산상의 의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관내 기업을 대표해 안산상의 이성호(㈜유니테크 회장) 회장, 정상현(㈜함창 부회장) 부회장, 김태한(삼위정밀 대표) 상임의원, 강선규(반월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 전무이사)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이민근 안산시장, 오석송(㈜메타바이오메드 회장) 월드클래스기업협회 전 회장도 함께 자리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안산상의 이성호 회장은 “급변하는 산업환경 속에서 안산의 기업들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독일 제조업의 세계적인 기술력과 경쟁력은 우리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다”며, “오늘 만남을 통해 슈뢰더 전 독일 총리께서 양국의 기업 간 교류를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슈뢰더 전 독일 총리는 “제조 분야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수한 기술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면서, “한국과 독일 상호간 기술 교류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탄소배출 제로를 위한 대응방안, △수소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술 교류, △안산 기업의 독일 진출 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안산상의는 지난해 이성호 회장의 취임 이후 △독일 아헨상공회의소 및 아헨특구시 경제개발청 간 온라인 콘퍼런스, △한독상공회의소 간 업무협약 체결 등 안산기업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국제교류협력 사업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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