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가 운영 중인 ‘안산청소년의회’의 의원들이 최근 국회를 방문해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과 국회에 대해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안산 지역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의원 22명은 지난 7월15일 의회사무국 및 안산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함께 서울 여의도의 국회를 찾아 견학을 실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 동안 청소년의회의 현장 활동을 진행하지 않았던 의회 측은 이번 국회 견학에서 청소년의원들이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고 국회 역사 및 구성에 관해 배우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 

이에 따라 이날 청소년의원들은 국회 체험관과 박물관, 본회의장 등을 둘러보면서 국회가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특히 체험관에서는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규제 법률’ 등 민생 법안 3건에 대한 표결을 실시하면서 모의 의사진행을 체험했으며, 본회의장에서는 국회 소속 전문 해설사의 설명으로 국회 구성과 역할에 관한 정보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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