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감소] 

인천시의 스쿨존 안전 확보 사업 추진으로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가 대폭 감소했습니다. 인천경찰청 통계 자료에 따르면,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지난해 28건에서 14건, 사망자는 1명에서 0명, 부상자도 27명에서 14명으로 각각 줄어들었는데요,  이는 맞춤형 교통 안전시설물 설치와 횡단보도 조명 강화,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 등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강화의 효과로 판단됩니다. 시는 올해 안으로 통학로 일원에 맞춤형 교통안전물과 횡단보도 투광기 등을 추가 설치하고, 교통안전시설물을 개선해 어린이 교통안전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입니다. 

[용인에 반도체·AI 전문 교육 고교 신설]

이상일 용인시장이 오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반도체와 인공지능 교육을 전문적으로 하는 고등학교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시장은 “반도체 인력 양성을 위해 고교 신설과 함께 지역 대학에 반도체 관련 학과를 신설하거나 확충하는 등 용인을 반도체 글로벌 중심도시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현재 용인 처인구 원삼면 일원에는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생산기지인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으며, 이곳에는 SK하이닉스 외에 50여 개의 소부장 기업도 입주할 예정입니다. 

[이재준 “경기남부 국제공항 건립 협조를”]

이재준 수원시장이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경기남부 통합국제공항 추진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이 시장은 오늘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열린 당·정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박광온·백혜련·김영진 국회의원 등과 친환경 통합국제공항 건립 추진과 특례시 재정 확보,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사업 추진 등에 대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또 노사협상 결렬로 오늘부터 전면파업을 결정한 경진여객 노조의 현황도 살폈습니다. 

[‘의정부시장기체육대축전 통합개회식’ 열려]

47만 의정부시민들의 축제인 ‘제12회 의정부시장기체육대축전 통합개회식’이 어제 의정부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 35개 종목단체장과 참가 선수, 체육동호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의정부시 체육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한 체육인 총 20명에 대한 체육진흥유공자 표창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이명철 의정부시체육회 회장은 “통합개회식이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체육복지를 위한 체육회의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체육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치솟는 유가에 가짜 석유 제조 판매 기승]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국내 기름값도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가운데 석유를 불법으로 취급한 주유업자들이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가격이 저렴한 난방용 등유와 경유를 섞어 가짜 석유를 만들어 팔거나 판매가격 표시 없이 주유소를 운영하는 등의 불법 행위를 저질렀는데요, 이들이 불법으로 유통시킨 석유제품 유통량은 총 254만 리터로 시가 53억원, 무자료 거래로 탈세한 세금은 4억3000만원에 달합니다. 경찰은 지속적인 현장 단속을 통해 석유 유통업계에 대한 수사역량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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