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하교길 안전사고 위험 예방위해
보행안전앱 설치..내년 6월까지 완료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수원시가 어린이들이 등하교길에 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것을 막기위해 어린이보호구역에 스마트폰 사용제한 구역을 만든다.

수원시는 11월20일 어린이들의 등하교길 안전사고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천천·호매실·고색·곡반·화홍·매현·매탄·효동·태장 등 9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내년 6월까지 ‘스마트폰 사용제한 스쿨존’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사진=수원시)
수원시는 11월20일 어린이들의 등하교길 안전사고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천천·호매실·고색·곡반·화홍·매현·매탄·효동·태장 등 9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내년 6월까지 ‘스마트폰 사용제한 스쿨존’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사진=수원시)

수원시는 11월20일 어린이들의 등하교길 안전사고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천천·호매실·고색·곡반·화홍·매현·매탄·효동·태장 등 9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내년 6월까지 ‘스마트폰 사용제한 스쿨존’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사용제한 스쿨존은 어린이보호구역에 블루투스 장치를 설치해 어린이들이 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것을 방지하는 사업이다. 스마트폰에 보행안전앱을 설치하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보행하는 중에는 모든 앱이 작동되지 않는다. 통화는 할 수 있다.

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시티 혁신 기술 발굴사업’ 공모에 수원시의 ‘IoT(사물인터넷) 기반 어린이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제한 스쿨존 구축’이 선정돼 사업비  4억1000만원을 마련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스마트폰을 보며 고개를 숙이고 걷는 어린이들이 많아 위험한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며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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