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민주당 평택을 지역위원장 기자회견

[일간경기=신동훈 기자]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지역위원장은 7월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택항 2종 배후단지 개발면적 축소계획을 취소” 하라고 해양수산부에 촉구했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지역위원장은 7월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택항 2종 배후단지 개발면적 축소계획을 취소” 하라고 해양수산부에 촉구했다. (사진=김현정 의원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지역위원장은 7월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택항 2종 배후단지 개발면적 축소계획을 취소” 하라고 해양수산부에 촉구했다. (사진=김현정 의원실)

김현정 위원장은 “평택항은 부산항·인천항 등 타 항만과 달리 항만 배후도심지 없이 개발됐고, 주거·의료·상업시설 등 도시기반이 전무해 근무지로서 기피돼 인력확보 여려움이 많다”며 “이로 인해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평택시 서해안은 LNG기지·해군2함대·평택항 등 중앙정부의 산업·안보 정책에 모두 편입되고, 보안·통제구역으로 지정돼 시민들이 접할 수 있는 해안공간은 전무한 실정”이라며 “평택항 발전과 서부지역 관광·문화시설 도입이 가능한 2종 항만배후단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해수부는 2015년부터 평택항 2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었는데 최근 제4차 항만배후단지개발 종합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평택항의 2종 항만배후단지 개발면적을 183만8000㎡에서 59만5000㎡로 약 68%를 축소한다고 발표해 지역민과 시민단체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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