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직 인수위 “부평 GM 대책 마련 중”] 

한국지엠 부평2공장이 현재 말리부와 트랙스 승용차의 판매부진으로 오는 11월까지만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인력 감축과 지역 경제 위축 등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민선8기 인천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오늘 판매부진으로 가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지엠 부평2공장에 대한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수위는 “부평 GM이 인천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남동공단의 중소기업 경영난을 매우 잘 파악하고 있다”며, “부평 공장이 차질 없이 가동될 수 있도록 인천시는 물론 중앙정부 등과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피격 공무원 월북 의도 못찾아”.. 유족에 사과]

2년 전 서해 북단 소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됐다가 북한군의 총격을 받고 숨진 해양수산부 공무원에 대한 수사가 종결됐습니다. 박상춘 인천해경서장은 오늘 인천해양경찰서에서 '북한 피격 공무원 사건' 최종 수사결과를 브리핑했습니다. 박 서장은 사건발생 장소가 북한해역이라는 지리적 한계와 피의자인 북한군이 특정되지 않아 조사가 사실상 불가능해 수사 중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상춘 서장은 "피격 공무원의 월북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 두고 현장조사 등을 진행했으나, 월북 의도를 인정할 만한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오랜 기간 마음의 아픔을 감내했을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습니다. 

[의정부시 재산 불성실 신고 직원 경고·시정] 

의정부시는 어제 ‘2022년 제1회 의정부시 공직자윤리위원회’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공직자 재산등록사항 심사를 통해 성실신고 여부와 공직 정보를 이용한 부정한 재산증식 등을 밝혀 공직자 재산의 투명성을 높이고, 부정축재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건데요, 위원회는 잘못 신고한 금액이 5천만원 이상 3억원 미만인 불성실 신고자 20명에 대해 공직자 재산등록사항 심사와 처분기준에 따라 경고와 시정조치를 내리기로 의결했습니다. 한편, 올해 심사는 국세청과 금융기관 등에서 받은 자료를 토대로 허위신고와 누락 등 성실신고 여부에 중점을 뒀습니다. 

[인천본부세관, ‘개청 139주년 기념식’]

인천본부세관의 개청 139주년 기념식이 오늘 인천본부세관 대강당에서 열렸습니다. 인천본부세관은 1883년 개청한 이래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세관으로 거듭났는데요, 오늘 기념식에서는 관세행정에 기여한 25개 유관업체의 임직원과 우수성과를 창출한 세관직원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습니다. 인천본부세관은 정보화 소외계층에 “사랑의 PC”를 기증하고, 지역의 노인복지시설에 사랑나눔 물품을 전달하는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도내 신규 확진자 149일 만에 1천 명대] 

오늘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어제 경기도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993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일 신규 확진자가 1,000명대가 된 것은 지난 1월 중순 1,530명 이후, 149일만인데요, 1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6,251명입니다. 도내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4.1%로 그제보다 0.1%포인트,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5.9%로 0.9%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1만 2천 6명으로 그제와 비교해 215명 줄어든 수치를 보였습니다. 도내 백신 접종률은 1차가 87.6%, 2차 86.7%, 3차가 63.9%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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