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효 국민의힘 인천 남동구청장 후보가 이병래 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약 2%의 득표율 차이를 보이며 인천 남동구청장에 당선됐다. (사진=박종효 남동구청장 당선인)
박종효 국민의힘 인천 남동구청장 후보가 이병래 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약 2%의 득표율 차이를 보이며 인천 남동구청장에 당선됐다. (사진=박종효 남동구청장 당선인)

[일간경기=박근식 기자] 박종효 국민의힘 인천 남동구청장 후보가 이병래 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약 2%의 득표율 차이를 보이며 인천 남동구청장에 당선됐다. 

박 당선인은 "아직 부족한 저에게 한표 한표 정성을 모아주신 남동구민 여러분의 믿음과 기대를 가슴깊이 새기겠다"며 "그리고 저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주신 선거운동원과 자원봉사자 여러분,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여러분들의 헌신적 노력이 없었다면 오늘의 이 기쁨도 없었을 것"이라며 "선거기간 동안 우리 구민 여러분이 현장에서 주신 충고를 가슴에 새기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저를 지지하지 않으신 많은 분들의 뜻도 깊게 헤아려 균형 잡힌 구정, 소통의 정치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늘 남동구민의 삶 속에서 가슴으로 느끼고, 실천하겠습니다. 꿈과 미래가 있는 남동, 모두가 살고 싶고 행복한 남동을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이병래 후보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제시하신 좋은 정책은 구정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새롭고 행복한 남동 실현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부탁했다.

끝으로 "남동구민 여러분과 어려움을 같이하는 친구 같은 구청장이 돼 여러분께 드린 약속, 하나하나 성과로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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