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정치판 개혁”.. “김은혜, 최고 윤핵관”]

6·1 전국동시지방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공식선거 마지막 날인 오늘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김은혜 후보는 웬만한 우리 이웃의 전재산보다 많은 16억여원을 고의로 축소 신고하고도 사과는커녕 자신의 과오를 덮기 위해 근거 없는 흑색선전으로 선거를 진흙탕으로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공직자의 기본도 돼 있지 않은 후보가 대통령을 등에 업고 큰소리치는 현실이 우리 정치의 민얼굴”이라며, “정치판을 바꾸는 그 모든 변화를 경기도에서 시작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최대 격전지인 경기도에 집결해 김은혜 경기도지사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권성동, 김기현 의원 등은 오늘 오전 성남 야탑동 야탑역 앞에서 총집결해 유세를 이어갔는데요, 권성동 공동선대위원장은 "경기지사 승리가 이번 지방선거 승리다. 경기지사 탈환이 우리 당의 최고 목표"라며 김은혜 후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기현 의원도 "윤핵관 중의 최고 윤핵관이 김은혜 후보”라며 경기지사 적임자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인천지역 막판 표심 잡기 총력전] 

인천지역에서도 막판 선거유세 총력전이 펼쳐졌는데요, 이재명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는 오늘 인천 남동구 구월동 모래내시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지역화폐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윤석열 정부에 인천e음카드가 구조조정을 당할 위기에 처했다”며 “인천e음카드 캐시백 10%를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소급 적용’도 민주당과 인천시가 책임지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도 서구와 계양구, 부평구를 돌며 막바지 표심 굳히기에 나섰습니다. 유정복 후보는 서구 유세에서 “수도권매립지 종료는 이미 윤석열 대통령도 공감하고 있는 사안”이며 “박남춘 전 시장이 못했던 대체매립지를 꼭 마련해 서구 주민들이 고통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의당 이정미 후보도 오늘 인천 남동구 올리브백화점 사거리에서 김대현 남동구의원 후보와 함께 합동 유세를 벌였습니다. 

[코로나19 ‘고위험군 패스트트랙’ 도입] 

6월부터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루 안에 코로나19 검사와 진료, 처방이 이뤄지는 ‘고위험군 패스트트랙’이 도입됩니다. 경기도는 오늘 정례 기자회견을 통해 패스트트랙 도입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대상자는 60세 이상 고연령층과 면역저하자 고연령층이 주로 있는 감염 취약시설 입소자입니다. 패스트트랙이 도입되면, 지역사회 거주 고위험군은 동네 의료기관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발열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해당 의료기관에서 대면 혹은 비대면 진료를 통해 바로 먹는 치료제를 처방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소래습지 해양친수공간 조성 마무리] 

인천시가 ‘소래습지 생태공원 해양친수공간 조성공사’ 사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지난해 12월에 착공한 이 사업은 소래습지 전시관부터 시흥시 경계인 신천 갯골까지 약 648m에 달하는 긴 선형의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공사인데요, 만남의 광장과 갯벌 체험광장, 부인교 전망대 등으로 구성돼 해안 경관을 더 가까이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해양친수공간을 조성해 인천만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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