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정식 직후 부평시장역 인근서 이재명 후보와 합동 유세

[일간경기=송홍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차준택 부평구청장 후보는 5월19일 오전 11시 부평구청역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출정식에는 홍영표(부평을)·이성만(부평갑)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구의원 후보 전원, 선거운동원, 지지자 등 150여 명이 함께 했다.

더불어민주당 차준택 부평구청장 후보는 5월19일 오전 11시 부평구청역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부평시장역에서 이재명 후보와 합동 유세를 펼치는 차준택 후보. (사진=차준택 부평구청장 후보)
더불어민주당 차준택 부평구청장 후보는 5월19일 오전 11시 부평구청역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부평시장역에서 이재명 후보와 합동 유세를 펼치는 차준택 후보. (사진=차준택 부평구청장 후보)

차 후보는 “지난 4년 캠프마켓을 열고 1113공병단을 돌려받았다. GTX-B노선 유치하고 상권 르네상스 사업에 선정됐다”라며 “지난 4년처럼 구민과 함께, 고생 많이 한 구청 직원과 함께 부평구의 청사진을 그려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평은 이제 열 걸음 앞서갈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라며 “청년, 어르신, 여성, 소상공인, 장애인 등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부평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지지발언에 나선 홍영표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의 기준은 단 하나다. 일 잘하는 사람을 뽑는 것이다. 바로 차준택 후보가 그렇다”라며 “윤석열 정부의 독주 무대포 국정운영을 막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후배들에게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이성만 의원은 “4년 간 거둔 성과를 보면 당연히 알 수 있다. 차준택 후보가 캠프마켓을 열고 굴포천 생태하천 사업의 삽을 떴다”라며 “차준택은 겸손한 구청장, 구민을 무서워할 줄 아는 구청장이다. 변하지 않는 그에게 한 표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차 후보는 이날 출정식 직후 부평시장역 인근 식당가에서 이재명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와 합류해 유세를 이어갔다. 이날 유세에는 두 후보를 보러 온 구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재명 후보는 “부평에선 차준택, 계양에선 이재명이다”라고 말하며 차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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