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민주당 고양시장 후보는 17일 핵심 1호 공약으로 ‘수도권 제2무역센터 유치 추진’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재준 민주당 고양시장 후보는 17일 핵심 1호 공약으로 ‘수도권 제2무역센터 유치 추진’을 발표했다. 사진은 이 후보가 현장을 점검하는 모습. (사진=이재준 후보)
이재준 민주당 고양시장 후보는 17일 핵심 1호 공약으로 ‘수도권 제2무역센터 유치 추진’을 발표했다. 사진은 이 후보가 현장을 점검하는 모습. (사진=이재준 후보)

이 후보는 “제2무역센터의 입지는 CJ 라이브시티 랜드마크타워 및 킨텍스 지원시설 부지나 또다른 시 소유부지를 무상 제공하는 것도 적극 검토할 수 있다”며 “건축비는 한국무역협회와 경기북부 민간경제단체(상공회의소 및 기업경제인협의회 등) 협업사업으로 추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는 “올해 12월까지 민간 추진기구 구성 및 조례 제정을 완료하고, 2023년 12월경까지 한국무역협회 유치를 협의하면 가칭 ‘고양무역센터’를 27년 12월까지 완성할 수 있다”며 공약 실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제시했다.

또한 이 후보는 “고양시 특정 지역에만 치우친 개발이 되지 않도록 제2무역센터 유치와 더불어 40여만 평에 달하는 창릉신도시 개발과 대곡역세권 중심업무지구 개발도 균형되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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