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보름여 앞으로 바짝 다가선 가운데 경기도의원에 출사표를 던진 각 당의 후보군들은 5월13일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치고 자신에게 한 표를 호소하며 뜨거운 선거 열전에 돌입했다.
지난 2018년도 지방선거에서 부천지역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8석의 경기도의회 의원 자리를 싹쓸이하는 기염을 토했으나 최근 국민의힘이 대선 승리에 이어 정당지지도까지 오르는 등 상승 기류를 타고 있어 민주당도 바짝 긴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부천지역 역대 경기도의원 선거에서 보수는 지난 3회 지방선거 6석, 4회 지방선거 8석 싹쓸이 이후로 5회 지방선거부터 7회까지는 진보 측에서 단 한 석도 내주지 않고 있다.
도의원 선거구가 8곳인 부천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현역 도의원 3명을 제외하고 4곳을 40대 젊은 피로 전원 교체하고 1곳은 현 시의원을 전진 배치했다.
국민의힘은 전·현직 시의원과 정당인, 사업가, 전직 공무원 등 신선한 인물들로 후보군을 내세워 이번만큼은 꼭 탈환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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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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