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강성열 기자] 지난 4월30일 국민의힘 부천시장 후보로 확정된 서영석 후보가 5월2일 오전 11시 부천시청 앞마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12년 독주를 막고, 부천을 확 바꾸겠다고 밝혔다.

 서영석 국민의힘 부천시장 후보가 5월2일 오전 11시 부천시청 앞마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12년 독주를 막고, 부천을 확 바꾸겠다고 밝혔다. (사진=서영석 부천시장 후보)
서영석 국민의힘 부천시장 후보가 5월2일 오전 11시 부천시청 앞마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12년 독주를 막고, 부천을 확 바꾸겠다고 밝혔다. (사진=서영석 부천시장 후보)

이날 서영석 후보는 "당원동지 여러분과 시민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드리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부천을 변화하고 혁신하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이겠다“며, 경선승리의 소회를 밝혔다. 또한, ”지금 이 자리를 함께해주신 부천갑 이음재위원장님, 그리고 저와함께 선의의 경쟁을 해주신 전.부천을 서영석 시장 예비후보님, 부천병 최환식 위원장님, 그리고 국민의힘 도의원, 시의원 후보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감사의 말을 전했다.

서 후보는 “오는 6월1일 부천시장 선거에서 승리해 정권 교체를 완성하고, 윤석열 정부 성공과 부천을 경기도 제1의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후보가 승리한 이유는 공정과 상식의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하는 열화와 같은 국민염원의 결과다"라면서 "저는 시의원 1번, 도의원 2번을 하면서 단 한번도 진영논리에 빠져 시민들을 외면한 적이 없다. 불합리에 맞서고 관례를 타파하면서 개혁에 몸 바쳤다. 윤석열 대통령,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하는 삼각편대를 이뤄 ‘더욱 자유롭고 공정한’ 부천, 포용과 통합의 공동체를 통해 모두가 함께 행복한 부천을 위해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서 후보는 "부천 정치는 민주당 독식으로 견제와 균형은 깨졌고 이념과 갈등의 골만 깊어져 가고 있다"며 이로 인해 "100만을 외치던 부천 인구는 87만에서 멈춰 섰고, 지속적으로 줄어들어 현재는 80만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고 했다.
특히 "무분별한 도시계획으로 도시전체가 난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고, 부천을 대표할 만한 산업도 대기업도 하나 없어 도시 경쟁력을 잃어가고, 도시 전체는 노후화, 고령화 슬럼화가 되었고 교육여건은 갈수록 더 나빠져 4년제 대학 진학률 전국 꼴찌 수준으로 이대로는 부천의 미래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부천시장은 절대적으로 경영능력이 있고 행정을 이끌어 본 경험이 있어야 하고, 중앙정부와 경기도를 이을 수 있는 힘 있는 인물이 되어야 한다"며 "(자신은)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오로지 부천시민의 힘으로 부천시의원, 경기도의원으로 부천시민들과 새로운 시작을 함께했고, 국민의힘 경기도당 조직총괄본부장으로 쌓아온 경험과 자수성가한 CEO로서의 능력과 경륜은 지금의 부천시에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소개했다.

서영석 후보는 '시민의 꿈이 이루어지는 활기 넘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3대 비전으로 시민중심의 소통·통합, 시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성장, 시민이 행복한 더 큰 부천을 제시했다.

기자회견에 앞서 서영석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이음재 부천시(갑),서영석 전. 부천시(을), 최환식 부천시(병) 당협위원장 및 국민의힘 시· 도의원 출마 후보들과 함께 원미산 현충탑을 찾아 참배했다.

한편 국민의힘 서영석 시장후보는 1995년 제2대 부천시의원을 거쳐 제5대(1998년),제6대(2002년) 경기도의원, 6대 상반기 경기도의회 부의장을 역임했으며, 20대 대선 윤석열 중앙선대위 조직통합본부 부천시 총괄본부장 및 정책 본부 정책위원을 맡아 부천시의 대선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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