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건립, 시설 개선 시급
이용 인구 계속해서 감소
터미널 대폭 축소해 지하화

[일간경기=김대영 기자] 무소속으로 재선 도전에 나선 윤화섭 안산시장 후보(현 안산시장)는 5월12일 시외버스터미널을 지하화하고, 상부에 안산시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를 건립하는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다. 

무소속으로 재선 도전에 나선 윤화섭 안산시장 후보(현 안산시장)는 5월12일 시외버스터미널을 지하화하고, 상부에 안산시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를 건립하는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다. (사진=윤화섭 안산시장 후보)
무소속으로 재선 도전에 나선 윤화섭 안산시장 후보(현 안산시장)는 5월12일 시외버스터미널을 지하화하고, 상부에 안산시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를 건립하는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다. (사진=윤화섭 안산시장 후보)

시외버스터미널은 1995년에 지어져 시설 노후화가 심하고, 이용 인구도 갈수록 줄어 시설 개편이 시급하다. 

여기에 신안선·GTX-C 노선 등이 개통하면 버스 이용객은 더욱 줄 것으로 예상된다. 

윤 예비후보는 이에 따라 성포동 시외버스터미널 정류장을 기존 7만1464㎡에서 1만6293㎡로 축소해 지하화한다는 구상이다. 

상부는 고층의 주상복합시설 3개동과 시민 여가문화시설, 취약계층 복지 시설 등을 조성한다. 위치가 안산의 관문인 만큼 고층 빌딩을 연결하는 스카이브릿지와 스카이라운지, 전망대 등을 설치해 랜드마크화 한다는 구상이다.   

윤 예비후보는 “입지의 이점을 활용해 시 랜드마크와 시민 편익 시설을 조성하면 도시 이미지도 높이고 시민 편의도 도모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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