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박웅석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6·1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광명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박 시장이 경선에서 승리하면서 재선에 도전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임혜자 후보를 누르고 승리해 광명시장 최종후보로 확정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임혜자 후보를 누르고 승리해 광명시장 최종후보로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3일부터 이틀간 권리당원 50%, 일반시민 50%로 실시한 공직선거후보자 추천을 위한 제3차 경선 결과 박승원 예비후보가 승리했다고 밝혔다.

박승원 후보는 당초 지난달 22일 공천심사에서 ‘컷오프’(공천 배제) 됐으나 중앙당에 신청한 재심이 인용되면서 기사회생했다. 당시 민주당 경기도당 공관위는 임혜자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을 단수공천했다.

박승원 후보는 “광명시민과 민주당의 승리다”며 “기필코 승리해 깨어있는 국민을 강조했던 노무현 정신과, 공정한 세상을 만들려고 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정신, 이재명 대선후보의 자치분권 정신을 바탕으로 수도권에서 가장 품격있는, 더 크게 성장하는 광명을 시민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선을 함께해 준 임혜자 후보에게 심심한 위로를 드리며 광명시민과 민주 당원들과 함께 원팀을 이루어 광명시장 선거에서 광명과 민주당의 승리를 가져오자”고 말했다.

민주당 광명시장 후보로 선출된 박승원 후보는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광명시의원, 경기도의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거쳐 현재 광명시장에 재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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