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세 부친이 화재 발견 70대 부부와 함께 피신

[일간경기=신영수 기자] 4월20일 새벽 3시께 가평군 설악면 신천리 외딴 농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단독주택이 전소됐다.

4월20일 새벽 3시께 가평군 설악면 신천리 외딴 농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단독주택이 전소됐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진=가평소방서)
4월20일 새벽 3시께 가평군 설악면 신천리 외딴 농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단독주택이 전소됐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진=가평소방서)

95세 부친을 모시고 살고있는 70대 A씨 부부는 새벽, 부친의 불이났다는 고함 소리에 놀라 잠에서 깨어보니 집  전체가 불에 타고 있어 부인과 함께 부친을 모시고 황급히 몸만 피해 나왔다고 말했다.

가평소방서 설악119안전센터에 신고 접수된 화재 현장은 초기 진압팀이  인근 주택으로 번지려는  화재를 방어하고 가평소방서 펌프차량등 장비 13대와 33명의 소방 인력 투입으로 2시간 만에 완전 진압됐다.

화재발생을 조사하고 있는 감식팀은 일단 전기누전으로 추정된다며 피해현황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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