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우형찬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회 재선의원은 서울시의회 의장직 도전과 함께 3선 시의원에 출사표를 던졌다.

우형찬 서울시의회 의원은 4월19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월정시장 앞에서 6월1일 지방선거 서울시의원 출마식을 가졌다. (사진=홍정윤 기자)
우형찬 서울시의회 의원은 4월19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월정시장 앞에서 6월1일 지방선거 서울시의원 출마식을 가졌다. (사진=홍정윤 기자)

우형찬 서울시의회 의원은 4월19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월정시장 앞에서 6월1일 지방선거 서울시의원 출마식에서 “그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해 왔던 지역 숙원사업의 해결과 지역발전을 위해 힘있는 시의원이 필요하다”라며 서울시의회 의장직 도전을 표명했다.

우 의원은 제10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을 역임하면서 목동선과 대장홍대선, 강북횡단선 등 지역 내 도시철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우 의원은 목동선 착공을 위해 이용선 국회의원과 함께 정부를 설득해왔으며 이에 지난 2021년 8월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우 의원은 ‘2022년 6월에 기재부 1차 중간보고가 예정되어 있음’을 전하며 “양천구를 위해 이번 지선이 중요하다”고 단언했다.

또 “목동선 착공을 위해서는 예비 타당성 조사가 끝나는 2022년 하반기까지 서울시와 기재부에 필요성을 홍보해야 한다”라며 목동선 사업을 가장 잘아는 본인이 적격자라고 강조했다.

우형찬 서울시의회 의원은 4월19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월정시장 앞에서 6월1일 지방선거 서울시의원 출마식을 가졌다. (사진=홍정윤 기자)
우형찬 서울시의회 의원은 4월19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월정시장 앞에서 6월1일 지방선거 서울시의원 출마식을 가졌다. (사진=홍정윤 기자)

현재 우상호 국회의원이 우 의원의 후원회장이며 이용선 국회의원도 지원을 아끼지 않아 그가 추진했던 목동선의 예타 심사 통과 또한 힘을 얻을 전망이다.

우 의원은 목동선 추진과 함께 ‘강북횡단선·대장홍대선의 임기 내 착공과 조기 개통, 실질적인 공항소음 피해 해결과 보상 추진, 신월동 재개발을 통한 지역발전 등도 그가 역점을 두고 개선할 분야’라고 밝혔다.

이날 우 의원은 시민들에게 “양천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 지역전문가”라고 자신을 피력하고 “차악을 선택하는 것이 정치라는 말이 일상화된 오늘, 우형찬은 최선의 선택임을 증명해 보일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우 의원은 지난 2018년 신월동 소재 한 편의점에서 흉기를 휘두르는 살인미수 피의자를 제압하고 피범벅이 된 여성을 구해 표창장을 받은 이력도 소개하며 "같은 상황이 다시 펼쳐진다해도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외면할 일은 없을 것"이라 장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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