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언론사에 공식요청..지역주민 2차 피해 속출 호소

[일간경기=신영수 기자] 가평군이 지역 내 발생한 계곡 살인사건과 관련, 사건명에서 지역명을 제외해달라고 각 언론사에 공식 요청하고 있다.

가평군이 지역 내 발생한 계곡 살인사건과 관련, 사건명에서 지역명을 제외해달라고 각 언론사에 공식 요청하고 있다.
가평군이 지역 내 발생한 계곡 살인사건과 관련, 사건명에서 지역명을 제외해달라고 각 언론사에 공식 요청하고 있다.

4월11일 가평군 홍보팀은 “이번 사건은 지난 2019년 6월에 벌어진 사건으로 이미 사건 피의자가 특정돼 공개수배됐다. 

또한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구체적 방법, 범행 목적 등이 밝혀져 있는 사건에 지역명이 계속 함께 노출됨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공포감을 조성하고 지역 이미지에 큰 훼손을 주는 만큼 사건명에 지역 명칭을 제외해달라는 요청이다.

앞서 '00시 연쇄살인사건' '00시 여성납치 살해사건' 등 흉악범죄의 경우 지역 명을 앞에 붙인 채 기사화하는 경우 지역주민들이 2차 피해를 당하고 있어 지역명을 붙이지 말아 달라는 호소가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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