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대영 기자] 박주원(전 안산시장·안산상록갑 당협위원장) 국민의힘 안산시장 예비후보는 3월28일 오전 11시 안산 25시문화광장(25시 광장)에서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안산시장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내일을 바꾸는 안산시, 꿈과 희망이 넘치는 새로운 안산시를 만들겠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이 날 기자회견 장소는 25시 광장으로 박주원 예비후보의 민선4기 재임시절에 조성한 것으로 기존에 실내에서 진행하던 방식을 벗어나 의미있는 변화를 시도한 것이다.
이 날 현장에 운집한 300여 명의 시민과 지지자들은 박 예비후보와 실내가 아닌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내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또한 상록갑에서 출마하는 시, 도의원 예비후보들이 박 예비후보의 10대공약 피켓을 들고 박 예비후보가 직접 폼보드를 통해 안산 25시문화광장이 지하에 대규모 지하주차장과 아이스링크장, 컬링 경기장 등을 통해 세계적인 관광 명소가 어떻게 실현되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참석한 취재진들 20여 명 기자들의 열띤 취재와 함께 박 예비후보에게 즉석 질의응답을 통해 최근 근황과 함께 정책비전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저 박주원은 민선 4기 시장을 역임하며 ‘브라보 안산’이라는 슬로건으로 안산 발전의 토대를 만들었다”며 “무너져가는 안산을 ‘어게인 브라보 안산’ 실현을 통해 안산의 부흥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일거리,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 공유 거리를 만들어 안산을 ‘5 Go(일하고, 먹고, 보고, 놀고, 누리고’ 싶은 도시’로 살려낼 것이다”라며 △안산 25시문화광장의 세계적 관광 명소화(아이스링크장, 컬링 경기장, 세계풍물시장거리, 대규모 주차장 등 조성) △365일 안전 행정 시스템 구축 △탄소중립 RE100 신에너지 시티 건설 △안산형 일자리 10만개 이상 창출 △뉴-플리마켓 전통시장 ‘반월의 달밤’ 조성 △도시 리모델링 추진 △해양치유산업 관광지 육성(대부도, 시화호) 등 10대 주요 정책공약을 통해 누구나 가고(Go)싶고, 살고(Go)싶은 안산을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이제 안산은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 시민들의 공복인 안산시 공무원들의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통해 적재적소에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며 ”보다 더 밝고 활기 넘치며 모두가 꿈꾸고 소망하는 행복 도시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해 안산을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3월9일 대선에서 온 국민의 염원을 담아 함께 정권교체를 실현해 주신 안산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안산시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으로 낡고 침체된 주변도시 안산을 활력과 행복이 넘치는 중심도시로 바꿀 수 있는,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어 넣어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