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수호의 날 맞아 월미공원 참배]

오늘은 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사건 등 서해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제정된 ‘제7회 서해수호의 날’입니다. 인천시는 월미공원 내 해군 제2함대 사령부 주둔 기념비에 참배했습니다.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념비 참배로 대체됐습니다. 인천시는 이달 중으로 유가족에게 시장 서한문을 전달해 유가족의 슬픔을 위로할 예정입니다. 

[광명 구름산지구 도시개발 보상 착수] 

광명시 구름산지구 내 지장물 현장조사가 당초 계획보다 빨리 진행되면서 보상협의가 다음 달부터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시는 손실보상 협의 등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인데요. 자세한 소식, 박웅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 박웅석 기자)

개발 사업이 진행되는 광명시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지구 내 지장물 보상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광명시는 지난 2020년 12월 한국부동산원과 협약을 체결해 작년 3월부터 지장물 조사에 들어가 8월에 보상계획 열람·공고를 실시하고 10월부터 올 3월까지 지장물 감정평가 현장 조사와 금액 산정을 진행했습니다. 시는 오는 4월 중순부터 소유주와 관계인들에게 보상협의 통지 문서를 발송할 계획입니다. 보상은 지장물과 영업·영농·과수·분묘 등이 포함되며 이주 시 주거 이전비와 이사비가 지급됩니다. 보상은 소유주와 한국부동산원의 계약이 이루어지면 한 달 이내에 지급되며 주거 이전비와 이사비용은 한국부동산원에 신청서와 공과금 완납 확인서를 제출하면 현장 확인 후 지급됩니다.

(인터뷰) 강민하 / 광명시 도시계발팀 팀장

저희가 2015년도에 구름산지구 개발계획 수립을 시작을 해서 실시계획인가 환지계획 수립을 거쳐서 4월 중순에 지장물 보상을 본격적으로 착수를 합니다. 지장물 보상이 진행이 되면 이주가 본격적으로 시작이 되고요. 그렇게 돼서 저희가 지장물 철거와 동시에 부지 조성 공사를 해서 2025년까지 진행할 예정입니다. 

광명시는 손실보상 협의와 이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사업지 현장관리를 위해 이주센터를 운영하고 방범 CCTV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범죄 예방, 시설 보호, 출입자 관리,화재 예방, 도난 방지, 보안, 빈집 등 관리에 들어갑니다. 광명시는 손실보상 협의를 진행하면서 지장물 철거와 함께 토목, 통신, 전기 등 부지조성 공사도 함께 진행하면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구름산지구 도시개발 사업으로 광명시 대표적인 낙후 지역 마을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광명시는 손실보상 협의와 이주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일간경기TV 박웅석입니다.

[고양시 34년 변천사 한눈에.. 사진전 개최]

고양 일산 호수공원에서 내일 1992년 시 승격을 전후한 고양시의 중요한 발자취를 한눈에 보여주는 사진전이 열립니다. 시 승격 30주년과 특례시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인데요. 사진전에는 1988년 구소련 등 공산권 국가를 포함한 159개국 선수단이 참가한 서울올림픽 당시의 사진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 서울 주택난 해소를 위해 아파트 약 7만5000호를 건설해 1992년부터 약 30만명이 입주한 곳인 일산신도시의 모습과 신도시 택지 개발과 연계해 1996년 5월에 개장한 일산 호수공원의 당시 모습 등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2022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개막] 

봄내음과 함께 야구팬들을 설레게 하는 야구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프로 진출을 꿈꾸는 야구선수들이 모인 국내 유일의 독립 야구리그 ‘2022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가 오늘 막을 올렸는데요. 강민주 아나운서가 현장 소식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 강민주 기자)

올해로 출범 4년 차를 맞은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의 개막식이 오늘 광주 팀업캠퍼스 야구장에서 열렸습니다. 지난 시즌 준우승을 차지한 연천 미라클과 4위 성남 맥파이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7개월간의  리그 막이 올랐는데요.
독립야구단은 프로 진출을 희망하는 선수들이 다시 꿈을 향해 도전하는 꿈의 무대로, 2019년부터 운영된 경기도리그는 경기도에서 경기용품과 출전 수당 등 전반적인 리그 운영비를 지원받고 있습니다. 올 시즌은 연천 미라클과 성남 맥파이스, 고양 위너스, 파주 챌린저스를 비롯해 가평 웨일스와 포천 몬스터가 새롭게 합류하며 총 6개 구단이 활약을 펼치게 됩니다. 

(인터뷰) 김인식 감독 / 연천 미라클

우리 야구가 디펜스로 수비가 도와야 좋은 결과가 있다고 그러는데.. 수비도 공격적으로 하고 타격도 공격적으로 하고 주루도 공격적으로 해야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해서, 올해는 공격적인 야구를  해 보이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경식 감독 / 성남 맥파이스

투수층을 잘 관리한다면 해볼 만하다고 생각을 해서 올해 목표는 5할 정도 승부를 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7억원이었던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관련 예산이 올해에는 12억원으로 늘어나면서 구단과 선수들의 재정적 어려움이 조금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는 프로야구로 가는 등용문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는데요, 경기에 임하는 감독이나 선수들의 각오가 남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이청현 선수 / 연천 미라클 

독립야구단을 시작한 계기는 프로에 있다가 이제 군대를 다녀와서 다시 야구를 하고 싶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목표는 다시 프로 유니폼을 입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리그는 9월까지 총 120경기를 치르고, 10월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을 통해 우승팀을 가리게 됩니다. 경기는 코로나19 확산세로 당분간 무관중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2022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는 6개 팀이 꿈의 마운드에서 우승과 프로 진출을 향한 치열한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간경기TV 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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