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한성대 기자] 동두천시 평생교육원 시립도서관이 비대면으로 도서를 대출할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 및 도서예약대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도서관은 코로나19가 점점 확산되는 상황에서 책을 빌리고 싶지만 빌리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지행역 4번 출구에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하고 꿈나무정보도서관 무인대출기를 통해 비대면 도서예약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도서관은 도서관 운영 시간과 상관없이 비치도서 중 원하는 책을 선택해 비대면으로 즉시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두천시 도서관 회원은 1인당 3권씩 14일간 빌릴 수 있고, 연장은 안되지만 재대출이 가능하다.

또한 도서예약대출 서비스는 동두천시 도서관 회원의 경우 시립도서관 및 꿈나무정보도서관 1관당 3권씩 6권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후 안내문자를 확인하여 꿈나무정보도서관에 설치된 도서예약대출기를 통해 비대면으로 도서대출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도서관 홈페이지 '나의도서관-도서예약대출'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고 월요일~일요일,오전 8시~밤 10시까지 꿈나무정보도서관 현관 앞 도서예약대출기에서 신청한 도서를 수령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비대면 도서 대출서비스는 시간이나 공간의 제약 없이 책을 빌릴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이를 적극 활용한다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책과 가까이 할 수 있는 접근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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