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폐업 근로자 불편 해소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심쿵 공약 스물여덟 번째 시리즈로 원천징수영수증의 직접·즉시 발급을 약속했다.

윤 후보는 2일 원천징수영수증은 연말정산에 반드시 필요한 서류임에도 이직한 직장인이 전 직장과 관계가 불편하거나 회사가 폐업한 경우에는 직접 요청할 수 없어 현 직장의 연말정산에 해당 서류를 제출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발생한다며 이를 개선할 것이라 공약했다.

또 윤 후보는 “일반적으로 회사를 퇴사하는 경우 원천징수영수증을 발급해 주고 있으나, 종이로 된 영수증을 오래 보관하지 못하고 분실하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은 재발급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원천징수영수증을 누구나 원할 때 즉시 발급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근로자가 퇴사하는 경우 해당 회사에 대한 원천징수를 국세청에 신고하도록 하고, 개인이 원하는 경우 온라인에서 즉시 발급 가능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법적·제도적으로 개선해 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하겠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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