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장·국힘 의원 불참
본회의서 9명 중 8명 찬성

[일간경기=박웅석 기자] 광명시의회 박성민 의장 불신임안이 가결됐다. 광명시의회는 10월21일 오전 제264회 임시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박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의결했다.

광명시의회는 10월21일 오전 제264회 임시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박성민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의결했다. (사진=광명시의회)
광명시의회는 10월21일 오전 제264회 임시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박성민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의결했다. (사진=광명시의회)

이날 불신임안 처리는 전체 의원 12명 중 박 의장과 국민의 힘 소속 의원 2명의 의원이 불참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9명이 표결에 참여해 8명이 찬성해 가결됐다.

박 의장의 불신임안의 처리를 주도한 더불어민주당 소속의원들은 "의장 불신임안을 계기로 광명시의회는 시민들과 더 많이 소통하고 의회를 개혁해 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의회는 일부에서 제기된 ‘불신임안 무효’ 주장과 관련 “의장 불신임 투표는 재적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행해진 것으로, 투표 과정에 오류가 없었다”며 “실제 투표에 참여한 의원은 9명으로 투표 수를 집계한 결과 찬성 8표, 기권 1표로 불신임안이 처리된 투표절차는 문제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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