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대표와 이천소방서 방문 소방관 고충 청취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송석준 의원이 소방관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본인이 발의한 소방 기준 개선안의 통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9월13일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와 함께 경기도 이천 소방서를 방문해 간담회를 진행하고 소방관들의 애로 사항이 제도 개선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홍정윤 기자)
송 의원은 9월13일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와 함께 경기도 이천 소방서를 방문해 간담회를 진행하고 소방관들의 애로 사항이 제도 개선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홍정윤 기자)

송 의원은 9월13일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와 함께 경기도 이천 소방서를 방문해 간담회를 진행하고 소방관들의 애로 사항이 제도 개선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지난 6월 이천 덕평의 쿠팡 물류 창고 화재로 순직한 고 김동식 119 구조대장의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한 바 있다.

이에 송 의원은 지난 8월12일 '물류창고 화재 참사 방지 패키지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위 법안은 ‘연면적 3만㎡ 이상 중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규모의 창고시설 등은 성능위주 설계를 하고, 상수도 소화용수의 충분한 확보를 통한 화재조기 진압’이 주요 골자다.

또 ‘소방안전관리자의 전문성 강화를 통한 화재대응능력 강화, 실효적 소방훈련 및 교육 관리와 시설물 관계인(특급, 1·2·3급 시설물의 소유자·관리자·점유자)으로 하여금 소방훈련·교육실기 결과를 소방관서에 통지하도록 함으로써 실효적인 소방안전관리의 작동’ 등도 담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송 의원은 “소방 위험 현장에는 대원들이 진입하기 전에 로봇시스템을 통한 안전확보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는 전에 본인이 발의한 바 있는 '건설기술진흥법' 내용인 ‘무선안전장비 및 융복합건설기술 등을 활용하여 스마트 안전장비와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이준석 당대표도 "소방대원들의 위치 추적이나 현장 소통에 대한 소방장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공감했다.

또한 송 의원은  “PTSD(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치료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구급 활동 중 폭행을 당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 처벌로 가는 경우는 드물다. 대원들이 마음편히 구급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청 사항을 수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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