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커머스 형식..경선 인기몰이 나서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8월12일 당내 대선 경선이 치열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정책쇼 ‘더민:정책마켓’을 통해 대선 정책들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8월12일 당내 대선 경선이 치열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정책쇼 ‘더민:정책마켓’을 통해 대선 정책들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진=홍정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8월12일 당내 대선 경선이 치열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정책쇼 ‘더민:정책마켓’을 통해 대선 정책들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진=홍정윤 기자)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캠프별 공약을 모으고 공동 개발을 위해 당의 대선 공약 수립에 나설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당의 대선 후보 간 정책 비전 경쟁이 뜨겁다”며 “성숙한 경선 문화 위에서 화합과 본선 승리를 꽃 피워 나갈 것으로 생각하지만 후보, 당원, 지지자 간 상대에 대한 배려가 그 어느 때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대에 대한 배려는 승리하기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 할 절대 공식이다’라는 점을 다함께 되새기면서 후보 간의 경쟁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전날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들의 TV토론회가 5.5%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을 언급했다.

윤 원내대표는 아울러 “오늘 저녁 7시에는 국내 최초로 대통령 후보들이 펼치는 정책 품절 대란쇼 ‘더민: 정책마켓’이 있다”고 소개했다,

‘더민:정책마켓’은 후보들이 전국 100여 명의 국민으로부터 직접 받은 ‘국민제안정책’을 구매하고 후보 본인들이 직접 쇼핑 호스트로 나서서 자신들의 주요 공약을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 행사다.

민주당이 ‘더민:정책마켓’이라는 새 경선 정책을 발표한 것은 국민의힘이 ‘나는 국대다’시리즈로 젊은 세대간의 관심과 인기몰이를 하자 이를 견제하고 국민의 관심을 집중시킬 새 정책으로 제시한 것이다.

‘더민:정책마켓’은 민주당 공식 채널인 델리민주TV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며 윤 원내대표는 많은 시청을 바란다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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