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 생산 유발효과 광명시흥테크로밸리 등 대규모 개발

[일간경기=박웅석 기자] 광명시가 시 개청 40년을 맞아 대규모 개발을 통한 대한민국 대표 중심도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시는 첨단도시로 도약을 위해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광명시흥신도시 △광명문화복합단지 개발 △도시개발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광명시가 시 개청 40년을 맞아 대규모 개발을 통한 대한민국 대표 중심도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시는 첨단도시로 도약을 위해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광명시흥신도시 △광명문화복합단지 개발 △도시개발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조감도. (사진=광명시)
광명시가 시 개청 40년을 맞아 대규모 개발을 통한 대한민국 대표 중심도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시는 첨단도시로 도약을 위해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광명시흥신도시 △광명문화복합단지 개발 △도시개발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조감도. (사진=광명시)

우선 경제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을 본격화 한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는 경기도와 광명시·시흥시·경기주택도시공사(GH)·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조4000여억 원을 투입해 2024년까지 광명시 가학동과 시흥시 무지내동 일원 245만㎡(약 74만 평)에 조성하는 융복합 첨단산업 핵심거점이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 4개 단지 가운데 일반산업단지는 지난 6월 3일 공사를 시작했으며 유통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는 현재 보상절차를 진행 중이며 올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명시는 광명시흥테크노밸리를 수도권 서남부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산업단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광명시는 광명시흥테크노밸리가 조성되면 2조2577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4만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인근에는 여의도 1.3배에 달하는 녹지와 전체 면적에서 40% 이상의 자족시설용지를 확보해 일자리를 갖춘 광명시흥신도시가 들어선다. 신도시는 수도권 최대 친환경 스마트 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서울 도심까지 20분 안에 갈 수 있는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망이 구축될 예정이다. 지하철 7호선과 KTX에 이어 현재 공사 중인 신안선선, 건설 계획 중인 월곶판교선, GTX-B, 예비타당성조사 중인 제2경인선, 수색~광명 고속철도, 신도시 내 도시철도까지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지로 조성된다.
 
또 광명동굴 주변 56만㎡를 자연·문화·관광 어우러진 광명문화복합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광명시는 6월 광명문화복합단지 도시개발구역을 지정하기 위한 주민 공람을 실시했다. 광명문화복합단지는 2026년 준공할 예정이다.

광명문화복합단지는 문화시설·상업·주거·기반시설용지를 균형 있게 계획하고, 근린공원에 주민을 위한 도서관 건립 등 공공 기여 방안도 포함했다. 광명시는 광명문화복합단지를 KTX광명역세권 및 광명시흥테크노밸리와 연계해 개발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큰 잠재력과 미래가치가 있다”며 “광명시의 무한한 잠재력으로 29만 광명시민과 함께 광명시를 자족도시, 경제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 대한민국의 대표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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