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IGC운영재단 간담회
이원재 청장 "대학 경쟁력 강화"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내년에 개교 10주년을 맞는 인천글로벌캠퍼스(IGC)가 캠퍼스 시설 활성화와 시설 확충을 통해 새 도약을 꿈꾼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12월1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인천글로벌캠퍼스 활성화 및 상생협력 간담회'를 열고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12월1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인천글로벌캠퍼스 활성화 및 상생협력 간담회'를 열고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1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IGC 활성화 및 상생협력 간담회'를 열고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캠퍼스 시설 활성화와 관련해 캠퍼스 유휴공간 최소화를 통한 수입 증대, 캠퍼스 통합 지원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재정건전화를 도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시설관리 효율화를 통해 예산절감을 한다는 계산이다.

이외에도 재단은 △도서관 운영 활성화로 대학 경쟁력 강화 △산학협력 연구 행정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입주대학과 기업의 산학협력 체제 조성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캠퍼스 시설 확충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 

우수 교수인력 정주여건 마련을 위해 지하1층 지상16층, 1개동 60세대 규모의 교수 아파트를 증축키로 하고, 내년 상반기 공사 발주 및 계약 등을 거쳐 2023년 10월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학생들을 위해서도 현재 1646실에 수용인원 1994명 규모인 학생 기숙사를 재학생 증가 추세에 맞춰 1개동 200오실을 증축키로 하고, 2023년 착공해 2025년 6월 준공키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유병윤 IGC운영재단 대표이사는 “내년도 주요사업을 적극 추진,  캠퍼스 활성화 및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재 IFEZ 청장 또한 “IGC 학생 충원율 증가 등 가시적인 성과들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며 “이제부터는 캠퍼스 활성화 등에 집중,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고 학령인구 감소 등 급변하는 사회와 교육 환경 변화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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