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원 "마스크 착용 홍보용 앞치마 배부는 예산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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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원 "마스크 착용 홍보용 앞치마 배부는 예산낭비"
  • 이승철 기자
  • 승인 2020.09.1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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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성은 고양시의원 시정질의
이재준 시장 "종업원 보호용"

고양시가 지역 내 식당 업주들에게 코로나19에 대한 방역 홍보 앞치마를 배부(본보 9월14일 19면 보도)하는 것에 대해 업주들의 반응이 싸늘한 가운데, 고양시의회 의원이 이에 대해 지적해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열린 고양시의회 제247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엄성은 의원이 시정질의를 하고 있다. 엄 의원은 이 자리에서 "마스크 착용 홍보용 앞치마를 식당에 나눠주는 것은 불필요한 예산 낭비"라고 지적했다. (사진=고양시의회)
15일 열린 고양시의회 제247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엄성은 의원이 시정질의를 하고 있다. 엄 의원은 이 자리에서 "마스크 착용 홍보용 앞치마를 식당에 나눠주는 것은 불필요한 예산 낭비"라고 지적했다. (사진=고양시의회)

15일 열린 고양시의회 제247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엄성은(국민의힘) 의원은 "지역 내 음식점 1만1964개소에 총 6만7630장의 마스크 착용 홍보용 앞치마 지원계획이 있는데 무의미를 넘어 불필요한 예산낭비"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재준 시장은 "내용이 와전된 것 같다"며 "마스크착용 홍보용 앞치마는 고객을 위한 것이 아니고 위생수칙이 적혀있는 것으로 종업원 개인을 보호하는 개인용 앞치마"라고 답변했다.

답변을 들은 엄 의원은 "종업원 또한 철저한 마스크 착용을 하고 있고 더욱이 천 앞치마는 코로나19로부터 보호되는 위생용도는 더욱더 아니므로 제작을 재고해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했다.

한편 이날 엄 의원은 "코로나19 장기전으로 인한 보건소의 적정인원 확충이 가장 시급하며 이에 대한 대비책 마련과 소상공인 지원사업 및 금융정책에 해당되지도 않고 정부 지원책도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휴원과 긴급돌봄을 권고 받고 피해를 많이 보고 있는 민간어린이집에 시는 겨우 마스크 10여 장과 소독제 십여 병 및 체온계 한 두 개정도 지급이 전부였다"며 민간 어린이집의 긴급운영비 지원에 대한 조치가 시급하게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폐쇄와 개방을 반복하고 있는 공공기관은 폐쇄기간에 대처 매뉴얼을 만들어야 하며 특히 폐쇄기간에도 대출서비스를 진행하는 도서관은 책 소독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함에도 불구하고 작은 도서관의 경우 책 소독기가 구비되어 있지 않아 이를 추경에 반드시 반영하도록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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