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료원 음압병동 이송..市, 긴급 방역·숙소 접근 차단 조치 

과천시에서 신천지 과천교회 숙소에서 거주하던 20대 남성 2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과천시가 코로나19 남성 확진자 2명이 10명의 신도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문원동 참마을로의 신천지 숙소를 긴급방역하고 있다. (사진=과천시장)
과천시가 코로나19 남성 확진자 2명이 10명의 신도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문원동 참마을로의 신천지 숙소를 긴급방역하고 있다. (사진=과천시장)

김종천 시장은 2월26일 페이스북을 통해 과천시에서 확진자 2명 발생했으며 역학조사 결과 확인되는 대로 동선 등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남성 확진자 2명은 문원동 참마을로 10-11에 있는 신천지 숙소에서 10명의 신도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과천시 보건소는 숙소에서 생활하고 있는 신도의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25일 직접 숙소를 방문해 검체 채취를 진행한 결과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8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과천시는 23일 이후 접촉자에 대해 추적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나머지 8명에 대해서도 개별 격리조치한다. 

시는 26일 즉각 방역에 나서 오후 6시 30분부터 확진자 숙소 주변에 대한 긴급 방역과 숙소 접근 차단 조치를 실시했다. 

과천시는 역학조사가 끝나는 대로 확진자 정보와 동선을 시청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 ‘과천마당’,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통해 신속히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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