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한 화학약품 제조공장에서 황산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인천공단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10분께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남동공단 내 화학약품 제조공장에서 황산 7L가 유출됐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는 없었지만 황산 누출로 인해 연기가 발생해 공장내부에 있던 근로자 10여 명이 대피했다. (사진=인천공단소방서)
20일 인천공단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10분께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남동공단 내 화학약품 제조공장에서 황산 7L가 유출됐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는 없었지만 황산 누출로 인해 연기가 발생해 공장내부에 있던 근로자 10여 명이 대피했다. (사진=인천공단소방서)

20일 인천공단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10분께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남동공단 내 화학약품 제조공장에서 황산 7L가 유출됐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는 없었지만 황산 누출로 인해 연기가 발생해 공장내부에 있던 근로자 10여 명이 대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공장 2층 연구실로 들어가 현장을 확인하고 흡착포를 이용해 유출된 황산을 흡착을 실시하고 안전 조치했다.

소방당국은 공장 2층 연구실에서 황산과 물을 혼합하는 실험 중 황산이 유출된 것으로 보고 연구실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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