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은 30일부터 내달 6일까지 인천왈츠 시민참여뮤지컬 '제물포의 상인' 관람 신청 접수를 받는다. 올해 인천왈츠는 개화기 인천을 배경으로 한 '제물포의 상인'이라는 작품을 준비하는 공연팀의 이야기로 공연 현장의 다사다난한 상황과 개화기 인천이라는 시대와 공간을 배경으로 한 극중극 형태의 공연이다. 극중극이라는 컨셉을 통해 공연의 가치, 일상의 가치를 발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사진=인천문화재단>

인천문화재단은 30일부터 내달 6일까지 인천왈츠 시민참여뮤지컬 '제물포의 상인' 관람 신청 접수를 받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인천왈츠는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하는 공연예술 프로그램으로 콘서트와 창작뮤지컬의 형식을 통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 왔다. '어떤 여행' '소원책방' '꿈스터디 꿈스케치' '1936, 그날' '보물지도' '강화 1866, 삼랑성 분투기'에 이어 올해에는 7번째 창작 뮤지컬 작품인 '제물포의 상인'이 공연된다.

올해 인천왈츠는 개화기 인천을 배경으로 한 '제물포의 상인'이라는 작품을 준비하는 공연팀의 이야기로 공연 현장의 다사다난한 상황과 개화기 인천이라는 시대와 공간을 배경으로 한 극중극 형태의 공연이다. 극중극이라는 컨셉을 통해 공연의 가치, 일상의 가치를 발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드라마팀에서 열띤 참여를 하고 있는 김도규 씨는 중학교 2학년 때 인천왈츠에 처음 참여해 올해 20살 성인이 되었다. “10대를 인천왈츠와 함께 성장할 수 있어서 좋았고, 꿈을 향해 한 걸음을 내딛기 전 '제물포의 상인'이라는 작품으로 아름다운 추억 한 페이지를 쌓으며 마무리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감회를 밝혔다.

인천왈츠 '제물포의 상인'은 내달 9일 오후 7시, 10일 오후 3시 송도 트라이보울에서 막이 열린다.

 '제물포의 상인' 극 중에 나오는 넘버 가사처럼 “아직 내게는 꿈이 있다네, 오늘의 오늘의 이 공연으로” 무대 위에서 연기하고, 연주하는 시민 참여자들의 꿈과 열정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이며, 예약 및 자세한 안내는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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