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높일 것"

이기환 안산시의원(와동·선부3동, 무소속)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 복당을 신청해 지난 26일 도당으로부터 복당 승인을 받았다 <사진=안산시의회>

이기환 안산시의원(와동·선부3동, 무소속)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 복당을 신청해 26일 도당으로부터 복당 승인을 받았다.

이 의원은 2011년 민주당을 탈당하고 새누리당에 입당하여 8년여를 활동하며 2018년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안산시의회 시의원 후보(와동, 선부3동)로 출마해 당선됐다.

이기환 의원은 "그동안 늘 주민 여러분께 필요한 의원이 되고 주민들을 대변하는 의정활동을 하겠다는 처음의 다짐을 변함없이 지키려 노력해 왔다"며 "하지만 여러 정치적 사항에 대해 제 내면에 있는 정치적 철학과 이념이 맞지 않는 일이 많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있다는 내적 갈등이 커져 가면서 더 늦기 전에 옛 동지들을 찾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이념과 사상이 맞지 않는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남아 있다가 처음 정치를 시작하고 배웠던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하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그동안 자유한국당 소속의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주민여러분께는 당적을 바꾸는 것에 대해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하지만 그동안의 정치경험을 바탕으로 체득한 저만의 노하우를 더욱 열심히 펼쳐 보일 것"을 다짐했다.

또한 "저를 지지하셨던 분들이나 지지하지 않으셨던 분들과도 늘 처음처럼 소통하고 주민 곁에서 신뢰받는 정치를 해나갈 것"이라며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에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안산단원갑 고영인 지역위원장님과 당원동지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안산시 발전은 물론 안산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복당 소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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