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갑' 출마 의지‥도당 부위원장 임명

금종례 전 도의원(자유한국당, 6·8대)이 현재 자유한국당 사고지역구인 '화성 갑' 지역에 보수층 어르신들과 지역주민들의· 열열한 지지를 받아 내년 4월에 치를 21대 총선에 출마를 결심 했다고 밝혔다.

금종례 전 도의원(오른쪽)이 24일 열린 자유한국당 경기도당위원장 취임식에서 경기도당 부위원장으로 임명돼 임명장을 받고 있다.<사진=자유한국당 경기도당>

금 전 도의원(행정학 박사, 60세)은 "화성갑 지역은 제가 6·8대 경기도의원으로 두번이나 당선된 지역구인데다,  서청원 국회의원께서 친박 좌장으로 계시다가 현재는 무소속으로 계신지 꽤 오래된 지역이기 때문에 출마를 굳혔다"고 말했다.

현재 한경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겸임교수를 역임하고 있는 금종례 교수는 24일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위원장 취임식에서 도당 부위원장으로 임명되면서 본격적으로 정치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금종례 전 도의원의 화성갑 지역에서 정치활동 재개는 기존 2선의 도의원 당선 저력과 생활정치를 주창하며 여성유권자들과 밑바닥을 다지는 정치력을 발휘해 자유한국당은 물론 정치권의 주목받기에 충분하다는 평이다.

또한 화성갑지역은 지난 10여 년간 경기도내에서도 대표적 보수지역으로 보수성향의 국회의원이 당선됐던 곳으로 이번 금 전 의원의 도전이 성공 가능성이 크다고 지역정가는 분석하고 있다.

금 전 도의원은 "지역구인 화성 서부지역은 바다가 천혜의 관광인프라와 수도권의 지리적 입지 등이 결합되면서 무궁한 발전 가능성이 있는 지역이긴 하지만 아직도 비교적 낙후지역이 많아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뛰어볼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금 전 도의원은 화성서부지역 전투비행장 이전에 대해 "한마디로 전투비행장을 받아 들일 이유가 없다"고 반대입장을 밝히면서 "화성 서부는 바다 자체만으로 전투비행장이 들어오는 것보다 몇배의 경제적 이득이 자연적으로 생산되는 지역이다"말했다.

금 전 도의원은 조만간 화성 서부의 발전전략과 제부도를 국제관광지로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끝으로 금종례 전 도의원은 "저는 자유한국당을 한번도 이적한 사례도 없는 화성 보수 적통인물" 이라면서 "조만간 화성 서부의 발전전략과 제부도를 국제관광지로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준비해 발표하겠다"고 밝혀 정치재개의 꿈을 확실하게 표명했다.

한편 화성갑 지역은 2018년 6월 20일 자유한국당 내 친박계 '좌장'인 8선의 서청원 의원이 탈당한 지역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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