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옷과 등산화 착용 상태.‥ 신원 확인 주력 등 수사 나서

인천 서구의 한 야산에서 백골 상태의 변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은 인천 서부경찰서 전경. (사진=구글이미지)
인천 서구의 한 야산에서 백골 상태의 변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은 인천 서부경찰서 전경. (사진=구글이미지)
인천 서구의 한 야산에서 백골 상태의 변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24분께 지역 내 마전동의 한 야산에서 백골 상태의 변사체를 주민 2명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한 주민들은 야산에 밤을 주우러 갔다가 변사체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변사체는 긴팔 남방과 검정 면바지, 등산화를 착용하고 있는 상태였지만 인적사항을 확인할 수 있는 또 다른 물건은 없었다.
  
특히 변사체 바로 위 나무 가지에는 운동화 끈이 올가미 형태로 매달려 있었다.
  
경찰은 신원 확인과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로선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 같다”며 “다만 만약을 위해서라도 타살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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