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에 찢어진 천막 교체 중 3m 높이 사다리서 떨어져
 바닥에 고정된 쇠파이프에 머리 관통...현재 의식 없어

인천 서구의 한 공장 건물에 설치된 천막을 철거하던 40대 업자가 사다리서 추락해 머리를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월 24일 인천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5분께 지역 내 한 공장 건물에서 천막 철거 작업을 하던 A(47)씨가 사다리에서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A씨는 사다리에서 떨어지면서 바닥에 박혀있는 40㎝ 가량의 쇠파이프에 머리가 관통되는 큰 사고를 당했다.

사고 후 A씨는 병원에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다.

천막 설치 업자인 A씨는 당시 인부와 태풍에 찢어져 교체하려던 천막을 철거하던 과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공장 관계자와 A씨와 같이 작업을 하던 인부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9월 23일 오전 서구지역 내 한 공장 건물에서 천막 철거 작업을 하던 A(47)씨가 사다리에서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A씨는 사다리에서 떨어지면서 바닥에 박혀있는 40㎝ 가량의 쇠파이프에 머리가 관통되는 큰 사고를 당했다. 사고 후 A씨는 병원에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다. 사진은 서부경찰서 전경.(사진 = 홍성은 기자)
9월 23일 오전 서구지역 내 한 공장 건물에서 천막 철거 작업을 하던 A(47)씨가 사다리에서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A씨는 사다리에서 떨어지면서 바닥에 박혀있는 40㎝ 가량의 쇠파이프에 머리가 관통되는 큰 사고를 당했다. 사고 후 A씨는 병원에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다. 사진은 서부경찰서 전경.(사진 = 홍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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