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는 관내 미관을 저해하고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됐던 숙골로35번길 54-5번길 빈집을 3년간 무상임대 해 철거한 후 지역 주민들을 위한 텃밭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1일 ‘빈집 무상임대 협약식’을 개최했다.
 
구는 소유자 김남경씨와 체결한 이번 협약에 따라 그동안 관내 미관을 저해하고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됐던 숙골로35번길 54-5번길 빈집을 3년간 무상임대 해 철거한 후 지역 주민들을 위한 텃밭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미추홀구 전체 빈집 수는 857동으로 구는 앞으로도 빈집을 해소하기 위해 무상임대 또는 매입 형식을 통해 부족한 정비기반시설 및 공동이용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2월8일부터 시행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빈집정비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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