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해 강화읍 일원 주요 횡단보도 등 10개소에 파라솔형 횡단보도 그늘막을 설치했다. 사진은횡단보도 앞에 설치된 그늘막. <사진=강화군청>
강화군은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해 강화읍 일원 주요 횡단보도 등 10개소에 파라솔형 횡단보도 그늘막을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그늘막은 직경 3m~3.5m이며, 방수효과는 80% 이상, 자외선 차단은 90% 이상 처리된 것이다. 또한, 내구성은 10년 이상이며, 지면에 단단히 고정되어 안전성이 좋고, 기상변화에 따라 펴고 접기가 용이하다. 
 
이번에 설치된 그늘막은 군민들의 통행이 많은 횡단보도 및 사거리에 보행자의 안전과 차량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설치됐으며, 보행자들이 횡단보도 신호대기 중에 잠시나마 뜨거운 햇빛을 피해갈 수 있도록 했다.
 
유천호 군수는 “잠시 쉬어가는 작은 공간이지만 소소한 일상에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듯이 군민들이 감동할 수 있는 배려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며 “추가 설치가 필요한 곳은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확대 설치하고, 애로사항이나 불편사항은 적극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