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의회, 후보지 철회 강력 촉구

인천 중구의회가 영종도 제2 준설토 투기장의 수도권매립지 대체후보지 취소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인천 중구의회가 영종도 제2 준설토 투기장의 수도권매립지 대체후보지 취소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사진=인천 중구의회>

중구의회는 제275회 중구의회 임시회 마지막 날인 9일 이성태 의원 외 6인이 발의한 영종지역 수도권 대체매립지 철회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구정에 관한 질문 ▲인천시 중구 역사문화해설사 운영 및 지원 조례안을 비롯한 4건의 조례안 ▲영종지역 수도권 대체매립지 철회 촉구 결의안 등의 안건을 심사하고 처리했다.

중구의회는 영종도 제2 준설토 투기장의 수도권매립지 대체후보지 거론과 관련 대한민국의 관문으로 하루 최대 20만명 이상의 내외국인이 이용하는 세계 최고의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하고 수도권에 남아있는 유일한 청정지역인 영종지역이 소중한 자산임을 인식해 매립지 대체후보지에서 배제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최찬용 의장은 “최근 대체부지의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는 언론보도로 영종도 전체가 발칵 뒤집혔다”며 “부적절한 입지선정을 중단하고 적법하고 투명한 행정절차로 주민의견을 수렴해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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