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1시 44분께 인천시 서구 가좌동 한 도로서 K3승용차가 시내버스를 들이받은 뒤 인근 아파트 단지 화단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아파트단지 옆 인도에 있던 A씨(82)가 머리를 다쳐 인근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또한 K3승용차에 동승했던 B씨(21)와 시내버스 승객 C씨(32)도 부상을 입고 인근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K3승용차가 우회전을 위해 차로를 변경하다 시내버스를 들이받은 후 아파트단지로 돌진한 것으로 보인다”며 “K3승용차 운전자 D씨(46)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는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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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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