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유가족 상대 사고 원인 조사

인천 서구 경인아라뱃길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서구 경인아라뱃길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사진은 정서진 수난구조대원이 시신을 수습하는 모습. <사진제공= 인천서부소방서>

인천 서부소방서는 7일 오전 8시 40분께 경인아라뱃길 정서진 수난구조대 계류장 인근에 A(51)씨가 숨진 채 수면 위에 떠있는 것을 구조대원이 발견 후 경찰에 신고했다.

구조대원은 경찰조사에서 “근무교대 및 구조정 시동점검을 하던 중 계류장 인근 수면위에 있던 남성을 발견했다”고 진술했다.

또 숨진 남성은 발견 당시 점퍼와 청바지를 착용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남성의 사망원인에 대해 더 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다”며 “유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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