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119 출동 구조… “어떻게 높은 나무에 올라갔는지 알 수 없어”

인천 동구 송현동 향적사 앞 15m 높이 나무 가지에 있던 고양이가 3일만에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인천 동구 송현동 향적사 앞 15m 높이 나무 가지에 있던 고양이가 3일만에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사진은 소방서가 고양이를 구조하는 모습. <사진제공 = 중부소방서>

26일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8분께 송현공원 인근 향적사 앞  나무 가지에 고양이가 3일째 매달려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중부소방서 생활구조대는 굴절사다리차와 그물망을 이용해 나무에 매달린 고양이를 구조했다.

중부소방서관계자는 “고양이가 15m 높이 나무를 어떻게 올라갔는지 알 수 없다”며 “주인이 없는 길고양이라서 바로 풀어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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