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저하 어르신 및 가족 참여

의왕시는 지난달 22일과 28일 보건소와 사랑채노인복지관에서 치매가족들을 위한 ‘치매가족 나의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작품 전시를 통해 인지저하 어르신들의 자존감을 향상하고 지역사회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 전시된 작품들은 인지저하 어르신들과 치매가족들이 치매가족교실 및 인지재활교실에 참여하면서 만든 작품들로써, 달력, 스탠드, 원예치료화분, 도자기접시, 에코백 등 다양하고 정성이 깃든 작품들을 선보였다.

임인동 보건소장은 “치매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내 가족과 이웃, 그리고 나아가 우리 사회가 당면한 문제”라며 “올해에도 지역주민의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으로 인지저하 어르신 및 가족이 즐겁게 인지재활 프로그램 및 가족교실에 참여하여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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