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인창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인한 구급 신고나 구급 상담 폭주로 올해 1분기(1~3월) 경기도에 접수된 119신고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6%나 증가했다.4월13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접수된 도내 119신고는 총 56만701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4만4262건)보다 27.6%(12만2749건) 증가했다. 이는 하루 평균 6300건이 접수된 것으로, 14초마다 1건씩 신고가 접수된 셈이다.신고 유형별로는 화재, 구조, 구급 등 현장출동 관련 신고가 23만5585건으로 전체의 41.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평택지역 코로나19 확산에 1월13일 남부청사에서 설세훈 제1부교육감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관련 지역 학생 감염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평택과 확진자 증가가 우려되는 동두천·양주지역 학교,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 관리 점검과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방안을 논의했다.방학식 이후에도 학생 등교가 이루어지는 초등돌봄, 사립유치원, 다중이용시설 등에 방역 관리를 철저히 하는 대책을 강구했다.평택시의 경우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7일
경기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1월4일부터 도내 산란계 농가를 대상으로 주 2회 이상 간이검사, 농장전용 환적장 운영, 시군별 알 반출일 지정 등 긴급방역을 추진한다.이는 1월4일 0시 현재 도내에서 12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고, 그 중 9건이 외부인 출입이 잦은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함에 따라 더 이상의 추가 확산을 막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이번 긴급방역 조치 대상은 도내 1만 수 이상 산란계 농가 171곳으로, 먼저 농가별 주 2회 이상 ‘조류인플루엔자 간이 검사’를 시행한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코로나19 확산 차단 및 환자 안전을 위해 병원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12월4~5일 이틀간 외래 대면 진료와 건강검진을 중단하기로 했다.응급의료센터 24시 운영과 약 처방을 위한 비대면 전화 진료, 예정된 정규 수술과 검사, 입원 등은 정상적으로 진행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11월28일 첫 직원 확진자가 발생하자 신속하게 직원·입원 환자·보호자 등 2700여 명의 전수 검사에 들어갔다. 4일까지 모든 검사를 마칠 예정이며, 현재까지 검사 진행률은 90%로 누적 확진자는 14명이다.병원 관계자는 “이상 증상을
경기도가 최근 수도권에서의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연말 모임 자제를 당부했다. 이희영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11월18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성탄절, 송년회 등 행사나 모임을 계획하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이 코로나19 대유행을 막기 위해 단행됐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단장은 이어 “식당 등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은 겨울철 난방으로 인해 수시로 환기시키기가 어려우며, 마스크를 착용했더라도 2m이상 거리두기가 어렵기
파주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상향됨에 따른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매일 전 직원의 5분의 1씩이 재택근무를 실시한다.재택근무는 밀폐된 사무공간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시청 직원 중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최소한의 부서 운영인력을 확보해 차질 없이 대민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대비책이기도 하다. 근무시간은 기존 출근시간과 같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정부의 원격근무서비스인 GVPN을 활용해 업무를 수행한다. 근무시간 중에는 행정전화를 개인휴대전화로 착신 전환해 근무시간 내 항
안산시가 경기도내 인구 50만 이상 10개 지자체 가운데 가장 적은 코로나19 확진자를 기록하는 등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26일 시에 따르면 전날 기준 안산시 확진자 수는 87명으로, 도내 인구 50만 이상 도시(수원·고양·용인·성남·부천·안산·화성·남양주·안양·평택) 가운데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는 산발적 감염 사태에 따라 타 지역 접촉 등의 이유로 관내 지역감염 환자는 이달 15~25일 사이 25명이 발생하는 등 급증하고 있다.시는 전국적으로 늘어난 확진자로 사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용인시에서는 18일 오후 5시 현재 1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중 서울사랑제일교회 관련 2명, 광화문 집회 참석 1명, 대지고 확진자 가족 2명, 나머지 8명은 지역사회 감염으로 추정되고 있다. 고양시에서도 8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들 중 4명은 서울사랑제일교회 신도와 가족, 직장 동료인 것으로 밝혀졌다. 4명은 확진자의 가족이나 접촉자, 해외입국자다.안산 한 병원은 지난 11~14일까지 머물렀던 광명시민이 확진판정을
광주시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제65회 현충일 추념식’ 행사를 취소한다.시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가안보와 호국정신 함양을 위해 매년 현충일 행사를 관내 현충탑에서 진행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시장, 보훈단체장, 국회의원, 도·시의원이 참석하는 규모로 행사를 축소해 개최할 예정이었다.그러나 코로나19의 수도권 집단발생에 따른 정부의 강화된 방역조치 시행과 관내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 경기동부보훈지청의 행사 개최 시 65세 이상 초청제한 요청 등에 따
인천 계양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급격한 위기상황에 처한 대상자와 취약계층을 선제 발굴하기 위해 복지사각지대 집중 조사와 지원을 추진한다.이번 조사는 올 제3차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운영 개시에 맞춰 빅데이터에서 추출된 1214명을 대상으로 7월 31일까지 실시한다. 동 행정복지센터 담당 주무관인 ‘우리동네 복지보안관’을 주축으로 찾아가는 복지팀, 주민(ZOOM-IN)발굴단 등 지역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장 중심의 위기가구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제3차 조사명단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실직 일용근로자나 휴·폐업자 등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 첫 발생 지역인 경기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재차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김포시 통진읍의 한 돼지 농가에서 들어온 의심 신고 건이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됐다고 3일 밝혔다.김포시 통진읍에서는 앞서 지난달 23일에 이어 두 번째 발생했다.앞서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의심 사례도 이날 새벽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최종 판명돼 지금까지 국내 확진 사례는 총 13건으로 늘어났다.김포 통진읍 농장은 농장주가 비육돈 4마리가 폐사한 것을 보고 김포시에 신고하면서 의심 사례가 알려졌다. 이 농장에서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