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직 일용근로자, 휴·폐업자 등 취약계층 최우선 반영

인천 계양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급격한 위기상황에 처한 대상자와 취약계층을 선제 발굴하기 위해 복지사각지대 집중 조사와 지원을 추진한다.

인천 계양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급격한 위기상황에 처한 대상자와 취약계층을 선제 발굴하기 위해 복지사각지대 집중 조사와 지원을 추진한다. 사진은 계양구청 전경. (사진=일간경기DB)
인천 계양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급격한 위기상황에 처한 대상자와 취약계층을 선제 발굴하기 위해 복지사각지대 집중 조사와 지원을 추진한다. 사진은 계양구청 전경. (사진=일간경기DB)

이번 조사는 올 제3차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운영 개시에 맞춰 빅데이터에서 추출된 1214명을 대상으로 7월 31일까지 실시한다. 동 행정복지센터 담당 주무관인 ‘우리동네 복지보안관’을 주축으로 찾아가는 복지팀, 주민(ZOOM-IN)발굴단 등 지역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장 중심의 위기가구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제3차 조사명단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실직 일용근로자나 휴·폐업자 등 지원이 시급한 취약계층을 최우선으로 반영해 위기상황에 맞는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이들에게는 한시적으로 완화된 긴급복지지원을 적극 연계한다. 또한 단전, 단수, 건보료 체납자 등 고위험 가구를 선별해서 공적 급여 신청, 서비스 연계, 통합사례관리 등을 실시해 위기상황이 해소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구는 매년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빅데이터에서 수집·분석한 대상자들을 활용하여 은둔·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2157명을 조사했고 올해 1·2차 조사에는 1363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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