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종환 기자] 해양오염사고 상당수가 어선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1월17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해양오염사고는 모두 205건으로 오염물질 유출량은 314.4㎘로 집계됐다.원인별로는 유류이송 중 넘침 등 작업 중 부주의에 의한 오염사고가 41.5%에 해당하는 85건으로 가장 많았다.그 뒤를 해난 60건, 파손 43건, 고의 10건, 미상 7건 등이 이었다.오염원별로는 어선에 의한 오염사고가 역시 같은 85건으로 41.5%나 차지했다.이어 기타선 43건, 유조선 26건, 화물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해상에 기름 등의 물질이 배출된 후 행위자가 밝혀지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아 신속한 색출이 요구되고 있다.9월26일 인천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상에 기름 등 오염물질이 배출됐으나 일부는 오염원과 행위자가 밝혀지지 않고 있다.선박 및 해양시설로부터 유출 흔적은 물론 목격자가 없는 경우가 상당하기 때문이다.이에 인천해경이 최근 지역 내 해상에 기름이 유출된 상황을 가상해 ‘불명 해양오염사고 조사 훈련’을 실시했다.이날 훈련은 “인천항 해상에 기름띠가 있다”며 인천해경 상황실에 신고한 상황을 가상해 진행됐다.신고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현재 5만원에서 300만원까지 지급되고 있는 ‘해양오염 신고포상금’의 지급 대상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8월9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선박과 해양시설 등에서 발생한 오염물질 불법 배출을 신고 시 포상금을 지급하는 ‘해양오염 신고포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포상금은 해양오염 규모에 따라 최소 5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다.실제로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5년간 총 7171건의 해양오염 불법 배출 신고가 접수됐다.이중 약 4%에 해당하는 281건에 대해 신고포상금이 지급됐으며 금액은 32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지역 내 해양 오염사고 중 상당수가 어선에 의한 것으로 나타나 철저한 예방이 필요한 실정이다.7월19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3년간 지역 내에서 발생한 해양 오염사고는 모두 56건이다.연도별로는 2019년 20건, 2020년 17건, 2021년 19건이다.이 가운데 어선에 의한 해양오염사고는 2019년 5건, 2020년 3건, 2021년 1건 포함 총 9건으로 나타났다.전체 해양오염사고 중 약 16%가 어선에 의한 오염사고인 셈이다.유출량도 2019년 3.5KL,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항의 계류인정구역이 기름유출을 비롯한 해양오염의 온상이 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인천녹색연합(녹색연합)은 11월11일 해양수산부와 인천항만공사는 해양오염 온상, 해양친수 가로막는 계류인정구역 즉각 개선하라는 성명서를 배포했다.성명서에서 녹색연합은 허종식 의원실에 따르면 해수부가 최초로 지정한 인천항 계류인정구역에서 총 62건의 사건·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이중 해양오염과 침수가 같은 19건이고 화재 8건, 표류와 접촉이 같은 4건, 인명사상과 침몰 같은 2건, 충돌 1건, 기타 3건 순이다.녹색연합
코로나19로 인한 선박 통항량 감소와 해경의 선제적인 예방이 오염물질 유출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27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올 상반기에 우리나라 해역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는 126건이다.이로 인해 바다로 유출된 기름 등 오염물질이 32.3㎘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47건과 유출량 57.1㎘에 비해 21건과 24.8㎘ 준 것으로 각각 14.7%와 43.4%가 감소한 수치다.사고 원인별로는 충돌·좌초·침몰·전복 등과 같은 해난사고가 43건으로 전체 34%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이어 부주의 41건, 파손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