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시가 상수도 건설공사에 소위 ‘페이퍼컴퍼니’ 등 부적격업체 참여를 차단하기 위해 사전 점검에 나선다.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도사업 페이퍼컴퍼니 근절대책’을 마련하고, 2월부터 상수도 설비공사 관련 건설업 등록기준 등에 대한 사전 실태조사를 벌인다고 밝혔다.이번 실태조사는 공정한 거래 질서를 저해하고, 건실한 건설업체의 수주 기회를 가로채는 부적격업체들을 퇴출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 할 수 있다.현재 인천지역에는 상수도 설비공사업체 420여 곳이 등록돼 있다. 업체들은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기술능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조광희(민주당·안양5) 의원은 3월14일 ‘페이퍼컴퍼니’ 단속기준을 완화하는 '경기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오는 18일까지 입법예고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조 의원은 “그동안 건설사 간판만 내걸고 공공입찰에서 낙찰받기위해 만들어진 업체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며, “그러나 코로나19 상황에서 힘겹게 버티고 있는 건설업체에 대해 잦은 단속과 개인정보의 침해를 유발할 수 있는 자료를 요구하는 현재 경기도의 ‘페이퍼컴퍼니’ 단속에 피로감을 호소하는 민원이
[일간경기=김대영 기자] 안산시는 12월3일 관급공사 입찰단계부터 불공정거래업체(페이퍼컴퍼니) 여부를 조사하고 배제하는 사전단속(조사)제도를 내년 1월1일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불공정거래업체 사전단속제도는 시가 발주하는 전문건설업 관련 공사 입찰에서 1~2순위에 오른 업체를 대상으로 계약 전에 자본금, 기술인력, 사무실 등 건설업 등록기준 충족 여부 등을 서류와 현장 실사를 통해 사전 조사해 위반 사항이 있을 경우 관련법에 따른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추진하고 계약에서 배제하는 제도다.시는 올해 추정가격 8천만 원에서 1억
수원시가 올해 1분기에 지역내 5000만원 이상 공사 입찰에 참여한 61개 전문건설업체의 ‘페이퍼컴퍼니’ 여부를 단속해 부적격 업체 12곳을 적발했다.수원시 조사대상 전문건설업체가 보유한 자본금·기술인력·사무실·장비 등 현황을 조사해 건설업 등록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했다.‘건설업 페이퍼컴퍼니’(Paper company)는 건설공사 수주만을 목적으로 만든,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회사다. 실제로 공사를 수행할 능력은 없고, 불법 하도급으로 정당하지 않게 이익을 얻는다. 페이퍼컴퍼니는 근로자 임금체불, 부실공사의 원인으로 꼽힌다.수원시는
화성시가 서류로만 요건을 갖춘 일명 ‘페이퍼컴퍼니’가 건실한 기업의 일감을 뺏지 못하도록 사전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경기도의 ‘공정한 세상만들기’에 발맞춰 공공입찰에 참가하는 전문건설업체들의 사전단속을 강화하고 기술자격증 불법 대여 등 위법사항 적발 시 입찰에서 배제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시는 최근 A정비공사에 입찰한 업체를 점검해 1·2순위의 업체의 부적격 사유를 적발하고 6개월 영업정지 처분 절차 진행 중에 있으며, 해당 업체를 대신해 3순위 업체가 공사를 수주할 수 있게 했다. 적발된 업체들은 기술인력의 상시근무 위반
경기도 발주공사에 응찰했던 건설업 페이퍼컴퍼니 A 사와 이 회사를 도운 일당들이 경기도의 ‘사전단속망’에 걸려 철퇴를 맞게 됐다. 12일 도에 따르면, A 사는 약 2억4000만원 규모의 경기도 발주 공사 입찰에 참여, 개찰 1순위 업체로 올랐다.그러나 사전단속 실시 결과 건설업 등록기준인 사무실, 기술인력, 자본금이 모두 허위였음이 드러났다.조사 결과, 자신이 사실상 운영하는 B 업체의 사무실을 2개로 분리한 것처럼 사진을 찍고, 존재하지 않는 매출채권 2억2000만원을 실질자본금으로 명기한 허위 재무관리상태 진단보고서를 만들어
안양시가 발주 건설공사에 대해 입찰단계부터 페이퍼컴퍼니 여부를 철저히 가려내기 위해 공공건설 입찰의 사전단속을 이달부터 시행한다.페이퍼컴퍼니는 건설사로 등록은 돼 있지만 특별한 자산이나 영업활동 및 기술력이 전무한 부실·불법적 업체를 말한다.시는 관급공사에서 페이퍼컴퍼니를 배제해 불공정 거래를 차단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시 발주 관급건설공사 입찰에 참여해 우선순위에 오른 업체를 대상으로 자본금, 기술인력, 사무실과 장비보유 현황 등 건설업 등록기준을 충족하는지 여부를 꼼꼼히 확인한다.시는 이 과정에서 페이퍼컴퍼니로 확인될 경우
경기도가 불법 증축 건축물을 사무실로 등록한 S건설사에게 내린 영업정지 처분이 정당하다는 행정소송 결과가 나왔다. 특히 등록지 변경이라는 ‘꼼수’도 무산시킨 판결이라는 점에서 공사 수주에 급급해 서류로만 법적기준을 맞추는 일부 건설업체들에게 일벌백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7월6일 경기도에 따르면, S사는 건설업 등록기준을 어긴 혐의로 지난해 10월 경기도의 ‘사전단속’에 적발,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 회사는 약 1억8000만원 규모의 도 발주 공사에 응찰해 개찰 1순위였던 업체다.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르면, 건설업체는 건설기
경기도내 지방도 건설공사에 입찰참여를 시도했던 페이퍼컴퍼니가 경기도의 ‘사전단속망’에 포착돼 철퇴를 맞을 전망이다.경기도는 최근 기술인력 미확보, 국가자격증 대여 등의 위법을 저지른 페이퍼컴퍼니 A 사를 ‘사전단속’을 통해 적발하고, 행정처벌과 수사의뢰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A 사는 지난 2월 경기도가 발주하는 약 3억9천만원 규모의 지방도로 포장보수공사 입찰에 참여, 개찰 1순위 업체로 올랐다.그러나 도는 A 사를 포함해 개찰 1~3위 업체를 대상으로 ‘사전단속’을 실시, 자본금, 사무실, 기
경기도의 ‘사전단속 제도’가 입찰단계부터 기존 대비 약 30%의 건설업체를 페이퍼컴퍼니로 걸러내며 ‘공정 건설환경’ 조성에 혁혁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이 제도는 “불법하도급, 공사품질 하락 등 건설업 불공정 거래질서를 조장하는 페이퍼컴퍼니를 뿌리 뽑겠다”는 이재명 지사의 정책의지에 따라 지난해 10월부터 도입돼 시행 중이다.운영방식은 도 발주 건설공사 입찰 참여 업체들 중 적격심사(1~3순위) 대상에 오른 업체에 대해 자본금, 사무실, 기술인력 등 '건설산업기본법' 제10조에 의거한 등록기준 충족여부를 현장에서 점검하는 식이다.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