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강송수 기자] 안산시가 국토교통부로부터 24필지(12만386㎡)에 달하는 소유권을 최근 이전받았다.이번 소유권 이전은 시가 적극행정을 통해 국토부를 상대로 구(舊)반월신공업도시 건설사업 내 도로의 소유권 이전을 위해 제기한 소송과 협상 등에 따른 것이다.앞서 시는 1993년 안산시청을 중심으로 한 1단계 신도시(반월산업단지 배후도시) 조성사업을 마무리하면서 소유권을 이전받지 못한 도로와 제방, 하천, 교통광장 등 국유지 2,783필지 9.3㎢의 소유권을 이전받기 위해 지속적으로 국토교통부와 소송과 협상을 이어왔다. 시는
[일간경기=김영진 기자] 화성시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16년간 방치된 공시지가 15억원 상당의 토지 소유권을 찾았다.해당토지는 진안동 소재 아파트 진출입 도로로 면적은 2763.4㎡로, 2005년 토지개발 사업을 완료하고도 최근까지 사업 시행자가 소유권 보존등기를 이행하지 않아 미등기 상태로 방치돼 왔다.시는 은닉재산을 찾아내기 위해 공간정보시스템에 시유지 레이어를 도입하고, 토지개발이 완료된 사업지 인근에 도로와 공원 등 공공시설이면서 사유지인 부지를 대상으로 관련 인허가와 지적서류를 매칭해 해당토지를 찾아냈다. 시가 이러한 방법으
인천시가 자체매립지인 인천에코랜드가 들어설 토지에 대한 매입절차를 완료했다.인천시는 인천에코랜드 조성부지인 옹진군 영흥면 외리 248-1 일원의 토지 17필지, 89만486㎡(약 27만평)에 대해 4월28일 잔금 지급과 함께 부동산 매매협상과 매매계약 체결을 최종 마무리하고, 소유권 이전등기를 신청했다고 밝혔다.시는 2020년 11월12일 해당 토지를 자체매립지 후보지로 발표하고 지난 3월 제269회 임시회에서는 (가칭)인천에코랜드 및 주민편익시설 설치 등 공공사업의 추진을 위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취득)과 토지 매입예산 620억원이
LH 직원들의 땅 투기 사태로 시작된 부동산 관련 비리 수사가 공직자와 정가, 일반인 등으로 수사범위를 확대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인천경찰청은 오늘 농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A씨 일가의 자택을 압수수색 했다.A씨는 지난 2018년 인천 계양테크노밸리사업 예정지와 부천 대장지구 일대 부지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허위로 농업경영계획서를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일부 신도시 예정지를 아내와 자녀 등 가족 3명과 함께 지분을 나눠 매입했으며 당시 매입가는 86억원에 달한다.경기남부경찰청은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의 투기 의혹을 제기한
경기도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맞닿은 개발예정지 인근 토지를 가족회사 명의로 매입한 사실이 드러난 퇴직 공무원 A씨를 경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A씨는 민선 6기였던 2018년 1월 SK건설이 용인시에 산업단지 물량배정을 요청하는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사실을 알고, 1월16일 이를 경기도에 최초 투자동향 보고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도는 이 과정에서 A씨가 해당 도면을 인지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A씨는 경기도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를 공식화 한 2019년 2월보다 4개월여 앞서 2018년 10월토지매입과 등기부등본 소유권 이전을
안산시가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단원구 신길동 소재 도로 소유권 반환 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안산시는 23일 1993년 완료된 ‘반월신공업도시 건설사업(1단계)’ 이후 국가로부터 소유권을 이전받지 못한 5조7000억원 규모의 도로 소유권을 돌려받기 위한 소송을 제기해 1심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지만, 향후 1심 결과가 최종 확정될 경우 국유재산인 도로를 지자체가 소송을 통해 소유권을 가져온 전국 최초 사례가 될 전망이다.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소유 단원구 신길동에 있는 1173.4㎡ 면적의 도로 1필지에 대한
김포시가 50년 전 국도 포장공사 당시 보상금이 지급된 것으로 추정되나 등기 정리가 되지 않아 소유권을 확보하지 못한 토지를 10년의 긴 소송끝에 승소해 소유권을 되찾았다. 월곶면 포내공원 구 국도 편입 토지 3137㎡(공시지가 1억2400만원 상당)는 임야로 1970년 김포-강화간 국도 포장공사에 도로와 법면 부지로 편입돼 보상금 2만3400원이 지급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당시 상황과 보상체계 불비로 등기 정리 되지 않아 개인인 A 씨가 소유권을 보유하다 1997년 B 씨에게 소유권이 이전됐다.1997년 4차선 신 국도 개설로 포내
남양주시는 25일 지난 7월에 화도읍 가곡리 소재 도로 1676㎡ 3억4000만원 상당의 은닉재산을 11년만에 찾은데 이어, 이번에는 화도읍 마석우리 소재 8천898㎡ 56억 상당의 10년간 방치됐던 토지를 끈질긴 노력 끝에 관련서류를 찾아내 지난 10월16일 시로 소유권을 확보 했다고 밝혔다.해당 토지는 화도읍 마석우리 아파트 주변 지역으로 현재 공공시설(도로, 주차장, 공원)로 이용되고 있다. 2009년도에 토지개발 사업을 완료하고도 최근까지 사업 시행자가 소유권 보존등기를 이행하지 않아 미등기 상태로 방치된 재산이다.시 재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