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와 서구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 소동을 벌인 40대와 50대 남성이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제압됐다.5월 25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께 지역 내 한 도로에서 40대인 A 씨가 흉기를 들고 난동을 피우며 자해를 시도하고 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당시 A 씨의 자해 시도 이유는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 내연녀 B 씨를 만나게 해달라는 것이었다.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대화를 시도해 A 씨가 시선을 다른 데로 돌리는 틈을 이용해 테이저건을 발사해 검거했다.경찰은 A 씨를 자살예방센터에 연계해 응급
인천지역 내 경찰관들이 현장에서 피습과 사고 등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정인화(광양·곡성·구례)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범인의 피습 등으로 공상을 입은 인천지역 경찰관이 229명이다.연도별로는 2016년 91명, 2017년 79명, 2018년 59명으로 매년 감소 추세를 보였다.매년 약76명의 인천지역 경찰관이 범인 피습 등으로 공상을 입고 있는 셈이다.유형별로는 범인 피습이 102명으로 가장 많았고 안전사고 72명, 교통사고 48명, 질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