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인창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선거기간 동안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다 승리한 김 당선인은 “1-3-5 부동산 정책으로 집 걱정 없는 경기도 실현” 등을 내세우며 승리를 했다. 이에 따라 김 당선인이 내세운 공약들이 적극 추진되면서 경기도가 크게 변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본지는 김 당선인 향후 4년간 추진할 공약을 짚어본다.김 당선인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보완하기 위해 이른바 1-3-5 부동산 정책으로 경기도의 부동산 문제를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수원 유세에서 “정부의 방역지원금 300만원은 선거가 코앞이라서 나눠주는 것”이라며 “생색내는 정치”라고 비판했다.윤 후보는 2월24일 경기도 수원 유세에서 “방역이라는 공공정책으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손실을 입혀놓고 선거되니 현금 300만원씩 나눠 준다고 생색내는 정치한다”라며 현 정부와 민주당을 공격했다.또 “국민의힘은 지난해부터 손실보상하라고 그랬는데 전 국민 지원금이니 하는 딴소리만 하다가 50조원 추경 만들려고 하니까 새벽에 날치기 통과를 했다”라며 “이런 거 가지고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송파·서초·종로 유세에서 “송파 20억 짜리 집 산다고 갑부인가?” “서초는 내 집이 있는 곳” 또는 등 맞춤형 유세를 펼쳤다.윤 후보는 2월17일 오후 성남 유세 이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서 “송파에 20억 짜리 아파트 산다고 해서 갑부냐”라며 “집 한 채 갖고 사는 데 어떻게 갑부냐. 월급타서 세금내기 바쁘다”라며 아파트가 밀집된 인근 지역 특징을 공략했다.또 윤석열 후보는 “집값 엄청 올려놨다. 과표도 오르고 여기 집 한칸 갖고 사는 사람들 집값 올라 부자된 겁니까?”라고
최근 집값 상승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공무원들의 주택구입용 대출이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공무원연금공단 등에 따르면 2018년 이후 최근 3년여 간 공무원 주택구입용 대출 규모가 2786억원에 달했다.연도별로는 2018년 1333억원, 2019년 449억원, 올해 8월말 현재 1004억원이다.올해 대출 금액 1004억원은 지난해 449여 억원의 약 2.2배 이르는 수치로 3분기 만에 폭증세를 기록했다.이로 인해 7~9월간 3분기 대출 물량이 7월10일~20일까지 단 10일 만에 소진됐다.이러다보니 현재는 대출 신청조차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부동산 투기를 뿌리뽑기 위한 방안으로 불로소득을 환수하는 조세 시스템 구축과 주거 불안수요를 줄여주는 경기도 기본주택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3기신도시에 기존 공공임대주택 공급물량(35%) 외에 경기도가 공급하는 주택물량의 50%를 기본주택으로 공급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 지사는 3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도 기본주택 추진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해 “부동산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법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적한대로 부동산으로 돈을 벌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며 “부동산으로 돈을 벌 수 없다면 공
정부가 수도권 집값 안정을 위해 내놓은 8·4대책에 대해 과천시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4일 정부는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공공 재건축 제도를 도입하고 수도권에 13만2000가구 규모의 신규 주택을 추가 공급한다는 대책을 발표했다.이와 관련 김종천 과천시장은 4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부의 ‘수도권 집값 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대책’에 포함된 정부과천청사 부지와 청사 유휴지 내의 4천여 호의 공공주택 공급계획에 대해 반대 성명을 내고, 해당 계획에서 정부과천청사 등에 대한 계획은 제외해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김 시장은 “정부
정부가 제시한 주식 양도차익에 대한 기본공제 금액을 5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 것은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은 물론, 자본소득인 이자·배당소득에 비해서도 과도한 혜택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부동산 세금을 올려 집값을 안정시킬 수 있다는 생각은 이론적, 실증적 근거가 없다는 주장도 함께 나왔다. OECD통계에 의하더라도 한국의 부동산관련 세금은 높고 소득세 비중이 낮다는 지적이다. 한국납세자연맹은 22일, 이날 정부가 발표한 세제개편안에 대해 “집값안정과 선진세제를 위해서는 소득세 비중을 올리고 부동산관련 세수는 낮추는 방향으로 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