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지역 해상에서 예인선과 어선이 침수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인천해양경찰서는 2월7일 전날 밤 11시30분께 인천 북항 인근 해상에서 예인선 A호 기관실에 침수가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50톤급 예인선인 A호에는 사고 당시 2명이 타고 있었다.신고를 받은 인천해경은 인항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구조대를 출동시켜 A호의 파공 부위를 응급조치를 취했다.이어 배수펌프를 이용해 기관실 내 해수를 밖으로 빼냈다.앞서 같은 날 오전 11시 50분께 인천대교 하단에서도 5톤급 어선 B호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해상에서 음주상태로 예인선을 운항한 선장이 인천해경에 적발됐다.인천 해양경찰서는 11월2일 60대인 예인선 선장 A씨를 해사안전법 위반 혐의로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1시7분께 인천 송도 LNG부두 인근 해상에서 음주상태로 예인선(승선원 4명)을 운항한 혐의를 받고 있다.적발 당시 A 씨의 혈중알콜농도는 해사안전법상 해기사 면허 취소 수치인 0.03%를 웃도는 0.136% 상태였다.인천해경은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음주운항 경위를 조사한 뒤 관련법에 따라 사법 처리할 방
주말 인천 인근 해상에서 화재가 나고 기관고장을 일으킨 예인선과 낚시어선에 타고 있던 승선원들이 인천해경에 구조됐다.5월23일 인천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47분께 지역 내 승봉도 인근 해상에서 예인선 A호(372톤·승선원 5명)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당시 A호는 부선 B호(3032톤·승선원 2명)를 끌고 가던 중이었다.신고를 받은 인천해경은 영흥파출소 연안구조정 S-95정으로 예인선과 부선에 타고 있던 승조원 7명을 전원 구조했다.이어 인천해경은 구조대 및 인근 경비함정 3척과 평택해경의 경비함정 4척을 지원
인천 월미도 인근 해상에서 예인 중 침수가 발생한 부선이 인천해경에 구조됐다.10월28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께 인천 중구 월미도 인근 해상에서 예인 중인 부선 A호(556톤·승선원 1명·골재적재)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침수는 예인선 B호(67톤·승선원 2명)가 A호를 예인하던 중 적재물이 선미 부분으로 치우치며 맨홀을 통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신고를 받은 해경구조대는 현장에 출동해 대원들이 직접 A호에 승선해 배수펌프를 이용, 배수 작업을 실시했다.이어 인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은 외부로 유출된 폐유 1
해상에 정박 중이던 선박에서 기름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방제작업을 펼쳤다.7월24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36분께 백령도 해상에서 정박 중이던 A 호(예인선·54톤)에서 기름이 유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날 기름 유출은 A 호에서 자체적인 기름 이송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유출된 기름은 길이 50m와 폭 10m의 벙커A유 약 50리터다.신고를 받은 인천해경은 A 호와 합동으로 오일펜스와 유흡착재 등으로 긴급 방제 작업을 완료했다.인천해경 관계자는 “해상 긴급방제를 마치는 대로 A